솔리드웍스, 더욱 강력해진
「솔리드웍스 2011」 출시
빠른 설계 작업 위한 신기능 추가는 물론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가 제품 설계 속도를 향상시켜주고 공동작업을 촉진시켜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설계팀의 역할을 강화시켜주는 새로운 3D CAD 솔루션 「솔리드웍스 2011(SolidWorks 2011)」을 발표했다.
솔리드웍스 코리아는 이 솔리드웍스 2011 정식 릴리즈에 맞춰 지난 9월 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에 발표된 SolidWorks 2011은 신제품 설계와 제품 성능 검증, 협력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설계 데이터 관리, 제품의 환경 영향 최소화 등의 설계팀 업무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능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더욱 빠른 작업이 가능해져 설계팀의 생산성이 대폭 향상될 수 있게 되었으며,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기능 또한 강화되어 제품에 대한 기획의도가 제대로 반영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것이 솔리드웍스 측의 설명. 취재ㅣ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 이영권 솔리드웍스 코리아 지사장
▲ 베드 나라얀 솔리드웍스 아태지역 부사장
기자간담회의 첫 순서로 솔리드웍스 코리아 이영권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3D CAD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솔리드웍스는 설계와 해석, 제품정보관리, 문서화 등 4가지의 CAD 인더스트리 제품군을 모두 갖추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강조하고, 고객이 솔리드웍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CAD에 관련된 모든 솔루션의 원 스톱 쇼핑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장은 한국시장에서도 솔리드웍스 2011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으로, 이의 일환으로 앞으로 전국 12개 도시에서 제품시연과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베드 나라얀(Ved Narayan) 아태지역 부사장은 혁신을 위한 통합과 이를 위해 솔리드웍스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Bloomberg BusinessWeek)에서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50 Most Innov
ation Companies)’ 가운데 35개의 기업이 솔리드웍스의 설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적으로 1 천개 가량의 라이선스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솔리드웍스는 고객들이 그들의 가장 중요한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해주는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어서 혁신기업들에게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일예로 솔리드웍스가 지난해 발표한 친환경 CAD 솔루션인 「솔리드웍스 서스테이너빌리티(SolidWorks Sustainability)」는 설계자들이 친환경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그들의 고객이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환경 영향을 정량화할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인 경쟁우위는 비용과 품질, 속도 이 세 가지였지만, 오늘날의 경쟁력의 핵심은 환경이며, 전 세계적으로 컨플라이언스와 규제측면에서 제품이 에너지 절감적이고 친환경적이길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통한 지속가능성이 혁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솔리드웍스 서스테이너빌리티(SolidWorks Sustainability)」는 제품 개발에 있어 원자재 수급, 생산, 사용 그리고 폐기 단계에서 설계자들이 탄산가스 방출량 및 에너지 소비량, 대기/수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제품의 설계단계에서부터 환경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받는 길이라고 역설하는 한편, 솔리드웍스는 이 새로운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을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CAD 업계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리딩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발표된 솔리드웍스 2011은 솔리드웍스의 15년간의 경험과 13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제품의 최신 릴리즈라고 말하면서, 이 새로운 버전은 성능과 품질 측면에서 크게 개선이 됐으며, 특히 서플라이어 간 커뮤니케이션이 쉬워진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Q&A with SolidWorks
“솔리드웍스 2011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성공적인 제품으로 이끈다”
▲ 기자 간담회 전경
- 솔리드웍스 2011이 전 버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솔리드웍스 2011은 기능과 제품 측면에서 보다 더 고객 중심으로 개선이 됐는데, 이번 새로운 버전에는 세 가지의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첫 번째는 사용의 편의성이며, 두 번째는 데이터의 안정성 및 속도와 같은 성능이고, 세 번째는 보다 쉬워진 서플라이어 간 커뮤니케이션이다. 이 새로운 버전은 빠른 설계 작업을 위한 신기능 추가는 물론,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해 제품의 기획의도가 설계에서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적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솔리드웍스 2011은 엔지니어들이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 시스템과 협업하는 데 필요한 지능적인 기능들을 제공해 주는 CAD 및 PDM 솔루션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고객들은 솔리드웍스 2011을 통해 예측 가능한, 향상된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다.
- 2010 버전에 비해 2011 버전에서 달라진 Sustainability의 내용을 설명해 줄 수 있나.
이번 버전에서는 지난 솔리드웍스 2010 릴리즈에 추가된 Sustainability의 기능이 보다 강화가 됐다. 환경규제가 나라마다 다른데, 이번 릴리즈에서는 적용 데이터베이스 자체가 확장이 돼서 각각의 환경규제가 호환될 수 있는 국가들이 추가가 됐다.
- 그렇다면 한국의 데이터베이스도 SolidWorks Sustainab-ility에 들어가 있나.
아시아의 경우 인도와 중국의 준수 규제사항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포함되어 있다. 중국과 인도는 대단히 큰 수출시장이기 때문에 한국과 같이 해외수출 비중이 큰 국가에서는 이러한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순차적으로 국가별 데이터베이스가 확장이 될 예정이다.
- 솔리드웍스 2011은 iPhone이나 iPAD와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운영이 되나.
iPhone 및 iPAD와 같은 모바일기기에서 직접 솔리드웍스 데이터 액세스가 가능한 것은 물론, 솔리드웍스 2011에서는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접근성이 보다 강화가 됐다.
- 솔리드웍스 코리아의 2010년 성과는 어떠했나.
지난해는 전 세계가 경제위기로 과거의 IMF 위기와 같은 상황에 놓여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솔리드웍스코리아는 2009년 대비 80%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했다. 현재 경기가 점차 회복이 되고 있고, 특히 중소기업의 여력이 빠르게 회복이 되면서 SMB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솔리드웍스코리아에게는 중요한 기회가 생기고 있다. 올 연말은 우리 솔리드웍스뿐만 아니라 경쟁사들도 행복한 잔치 분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솔리드웍스 2011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
더욱 빠른 설계작업을 가능하도록 하는 신기능
① 도면을 함수화 - 직접 치수를 입력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게 한다.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치수를 겹치지 않게 자동으로 정렬하거나 지그재그형으로 배치하거나 가운데 맞출 수 있다. 이를 통해 단 몇 번의 클릭으로 도면을 깔끔하고 전문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② 2D를 쉽게 3D로 표현 -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은 부품 해석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2D처럼 평면에서 제품을 선택하고, 하중과 압력 조건을 입력하면 정형, 비선형, 압력 용기, 열전달 해석을 수행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계산하고 그 결과를 완전한 3D 모델로 표현해 준다.
③ 열 시뮬레이션 및 냉각 모듈 기능 - 신규 전자장치 냉각 모듈을 통해 사용자가 열 시뮬레이션을 빠르고 쉽게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열로 인해 제품의 전자장치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보강된 부품 라이브러리에는 이제 팬, 재료, 2-저항기 부품, 집적회로 패키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추가된 해석 변수로는 로컬 공기 청정도, 환경온도, 줄 가열 등이 있다.
④ 신규 메뉴 모음 - 솔리드웍스 엔터프라이즈 PDM 제품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는 주요 설계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윈도우 탐색기 오른편으로 옮겨진 메뉴 모음은 윈도우의 간편성과 다양한 설계 정보의 재사용, 버전 관리, 공동작업을 촉진 시켜준다.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기능 강화, 기획의도 제대로 반영된 완성도 높은 제품 생산 가능
① 솔리드웍스 2011은 설계와 렌더링 작업을 위한 통합된 환경을 제공한다. 포토뷰 360을 사용하여 훌륭한 실사 이미지 렌더링을 더욱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② 워크 쓰루 기능(Walk-Through capabilities) - 현실감을 한층 높여주는 워크 쓰루 기능은 마우스와 화면 콘솔을 이용해 설계 비전을 쉽게 탐색해 볼 수 있게 한다.
③ 숨기기 기능 (Defeature Tool) - 협력사 혹은 타인들과 설계 및 디자인을 공유해야 할 때 적정 수준까지만 공개하고, 불필요한 세부 사항들은 제거하거나 공유하지 않을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민감한 지적재산권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
④ 3DVIA 컴포저 기능 (3DVIA Composer) -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는 설계자의 커뮤니케이션을 촉진시키기 위해 고객이 대화형 이미지를 통해 작업 지침을 전달할 수 있는 동적인 대화형 ‘스토리보드’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제조 담당자, 큰 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잠재고객 또는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는 고객 등의 수신자를 위해 단계별로 링크되는 설명을 작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뷰를 간단히 끌어 놓는 방식으로 명확하고 효과적인 대화형 스토리보드를 작성할 수 있다. 최소한의 클릭으로 컨텐트를 깔끔하게 구성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여준다.
설계 단계에서 제조 공정과 연계된 모든 프로세스 기획이 가능
① 용접 배치 및 문서화 자동화 기능 - 솔리드웍스 2011에는 용접 배치 및 문서화를 자동화해주는 강력한 새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 용접 선택 도구를 사용하여 용접 비드 경로를 선택하고 시각화하고, 용접 유형을 지정하고 향상된 필렛 및 그루브 피처를 사용하여 조인트를 준비할 수 있다. 용접 수, 길이, 새 용접 테이블의 유형에 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컴파일해주므로 사용자는 비용 분석 및 입찰을 위한 자세한 분석을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음쇠-이음쇠, 파이프-파이프, 이음쇠-파이프 연결부에 새로운 용접 틈을 적용하여 성공적인 용접이 이루어지게 할 수 있다.
② 설계자는 부품의 적용 길이를 빠르게 계산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굽힘 계산 테이블을 사용하여 판금 오류를 조기에 잡아낼 수 있습니다.
③ 솔리드웍스 디자인 체커와 솔리드웍스 엔터프라이즈 PDM 소프트웨어의 통합으로, 설계에서 제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능률화 해준다.
④ 친환경 기능 - 제품의 탄소배출량에 따른 제조 여부 결정을 쉽게 평가해볼 수 있다.
⑤ 배관 기능 강화 - 새로운 배관 기능을 통해 파이프, 관, 도관 작성(특히, 지지대와 행거가 사용된)이 더욱 간편해 진다. 사용자는 이제 배관 경로를 지정하기 위해 기존 형상을 따를 수 있다. 파이프/튜브/케이블/도관의 중심선이 아닌, 외부 직경을 형상과 연계시키는 것이 가능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