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ISA100.11a 기반 무선기기 출시...
자산관리 비즈니스 강화 동인 마련
PRM과 함께 InsightSuiteAE라는 설비의 최대 활용을 실현하는 감시ㆍ진단ㆍ개선 서비스 제공
▶한국요꼬가와전기
요꼬가와전기는 PRM(Plant Resource Manager)이라는 자산최적화 플랫폼을 통해 플랜트 자산인 설비를 메인터넌스 및 오퍼레이션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객의 메인터넌스 비용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요꼬가와전기가 공급하고 있는 PRM은 플랜트 설비의 온라인감시와 집중관리를 비롯해서, 메인터넌스 알람,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 진단기능, 리모트기능, 설비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와 일원관리, 회전기계의 리모트감시ㆍ진단, 필드버스의 이상 및 징후를 온라인으로 검출, 설비관리 시스템의 접속, 안전계장 시스템의 접속 등의 기능을실현하며,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이들 기능 가운데 특히 어드밴스트 진단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PRM의 어드밴스트 기능에 의해 고객의 프로세스에 맞춘 진단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요꼬가와전기의 설명으로, 필드기기의 파라미터를 활용함으로써 필드기기 및 그에 부수하는 설비의 고장을 예지할 수 있다는 것.
설비 데이터와 프로세스 데이터의 상관에 의한 진단 및 이들 데이터를 근거로 한 첨단진단을 행할 수 있으며, 진단기능이 검출된 이상 및 징후는 메인터넌스 알람 및 HIS의 가이던스 메시지, E-mail 등으로 보전원 및 오퍼레이터에게 통지된다.
또 진단 히스토리안 기능은 진단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수집해 진단에 유용한 데이터를 축적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기 진단 히스토리안 기능에서는 기기에 관한 고장관계의 파라미터를 정주기로 수집해 고장의 경향을 히스토리컬 데이터로서 축적, 보존할 수 있으며, 수집대상의 지정은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정의하는 것도, 대상기기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기기의 정보를 취득, 축적하는 것으로 기기에 대한 통계적인 예방보전이 가능해지며, 통계적인 예방보전은 보수작업의 효율화뿐만이 아니라, 점검주기의 연장에 의한 플랜트 운전효율의 향상에 기여한다.
특히, 한국요꼬가와전기는 PST 스케쥴러를 자사의 자산관리사업의 강점 가운데 하나로 설명하고 있다.
즉, 요꼬가와전기는 자사의 PRM 상에서 PST 스케쥴러를 사용해 메이저 밸브메이커의 긴급차단 밸브에 대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통합한 PST(Partial StorkeTest: 부분 동작검사)를 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자사의 프로세스 세이프티 시스템인 ProSafe-RS와 PRM의 PST 스케쥴러와의 연계를 통해 안전계통의 용이하게 함으로써, 안전시스템의보수성ㆍ조작성의 향상을 지원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요꼬가와전기는 회전기계 리모트관리와 관련해 GE(벤틀리네바다)의 System1과 연계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설비관리시스템의 하나인 IBM사의 Maximo와의 접속도 지원하고 있다.
요꼬가와전기는 이 PRM과 함께 InsightSuiteAE라는 설비의 최대 활용을 실현하는 감시ㆍ진단ㆍ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플랜트 설비의 조기과제 발견과 효율화를 위한 개선 제안을 행함으로써, 보전ㆍ운전코스트의 삭감 및 에너지 절감, 저탄소 사회의 실현에 공헌하는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요꼬가와전기가 지향하는 목표.
한편, 요꼬가와전기는 올 6월 ISA100.11a 기반의 무선기기를 출시, 무선사업의 본격화를 가시화하면서, 프로세스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특색. 특히, 요꼬가와전기의 차압ㆍ압력트랜스미터와 온도트랜스미터 등의 무선기기 출시는 이 회사의 자산관리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동인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INTERVIEW
“필드 디바이스 관리 및 파셜 스트로크에 특화된 기술로 사업 전개”
무선통신규격 ISA100.11a에 준거한 필드 무선기기에 대응함으로써, 플랜트 전체의 온라인 상태감시의 범위를 확대
●● 요꼬가와전기의 PRM의 특징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PRM은 오픈 테크놀로지에 근거하고 있어서 FOUN
DATION Fieldbus, HART 프로토콜, ISA100Wireless와 같은 디지털 통신능력을 가진 모든 기기를 지원하며, FDT/
DTM 및 EDDL과 같은 유저프랜드리한 조정 툴에도 대응한다.
특히, 종래의 FOUNDATION fieldbus HART에 더해 무선통신규격 ISA100.11a에 준거한 필드 무선기기에 대응함으로써, 플랜트 전체의 온라인상태감시의 범위가 확대됐다.
필드 무선기기에 대한 DTM을 사용한 설정, 조정을 행할 수 있으며, WiredHART7에 대응할 뿐 아니라, Long Tag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 기계상태 모니터링에 대한수요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플랜트의 메인터넌스 비용은 필드기기에 이어서 기계장치가 많고, 이 두 가지 메인터넌스 비용의 합계는 51%나 된다.
우리 요꼬가와전기는 기계장치의 감시ㆍ진단에는 GE사의 System1과 연계해 PRM에서 이들을 하나의 화면에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 필드버스의 이상 및 징후를 온라인에서 검출이 가능한가.
이제까지는 필드기기를 연결하는 버스의 이상이 상정되는 경우에는 보전원이 오실로스코프 등의 측정기기를 이용해 현지에서 개별적으로 측정을 해왔다. 그러나 FOUNDATION fieldbus H1의 통신 상태를 진단하는 페펄앤푹스사의 FieldConnex Advanced Diagnostic Module(ADM)을 진단 툴로 사용해, ADM이 행한 진단정보를 PRM으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즉 요꼬가와전기에서는 PRM의 온라인감시의 대상범위를 기기 및 장치에 더해 FOUNDATIN fieldbus H1의 통신 상태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 PRM에서 PST 스케쥴러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장점으로 설명했는데, 이를 통해 유저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이점을 얻을 수 있나.
요꼬가와전기는 기계 상태 모니터링이 아닌 디바이스 관리 즉 프로세스와 파셜 스트로크에 특화된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밸브업체가 제공하는 파셜 스트로크가 없어도 메이저급 밸브에 대해 PRM 내에서 파셜 스트로크가 지원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유저는 PRM과 PST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어서 구성이 간단해지고, 자동 테스트나 리포팅이 가능한 스케줄러 기능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한국요꼬가와전기의 PRM 실적으로는 어떤 것 들이 있나.
OCI나 SK, GS칼텍스 등 화학회사의 비중이 높다. 오일&가스의 해외 프로젝트에는 100%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 자산관리 시스템의 수요를 어떻게 전망하나.
자산관리 시스템은 프로세스 비즈니스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 안팎으로 금액적인 측면에서 보면 극히 미미하지만, 자산관리 솔루션이 좋지 않으면 시스템 수주까지 어려워질 만큼 중요한 아이템으로 위치하고 있다.
계기가 스마트화되고 Process Safety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산관리 시스템의 도입은 필수적인 사항이 되어가고 있다.
EPC를 통한 수주 및 기타 해외공장, 국내의 신규공장에는 이 자산관리 시스템이 100% 도입이 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 세워지는 신규공장이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또 신규공장과 달리, 기존 고객들은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앞으로 자산관리 수요가 늘어나리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생각처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 자산관리 시스템 시장 전략은 어떻게 전개하고 있나.
현재 신규유저를 타깃으로, DCS와 함께 PRM을 공급해 나가는 전략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향후 업그레이드 계획은.
와이어리스에 대한 기술이 계속 지원이 될 것이고, 어드밴스트 진단기능을 강조한 솔루션이 개발이 될 것이다.
●● 기술 트렌드는 어떻게 예상하나.
필드계기의 디지털화가 발전할수록 자산관리는 발전하게 되어있다. 현재 우리 요꼬가와는 고객의 플랜트 설비의 상황에 대응해 3단계에 의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 스텝은 필드 디지털 진단 서비스다. 플랜트 설비의 효율향상을 꾀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제어를 행하기 위한 기반구축이 중요하다. 그 실현을 위해 요꼬가와는 필드기기 진단을 제공, 정확한 계측제어를 저해하는 요인을 배제한다. 또한 필드기기의 상태 및 리스크를 일괄 감시해 원순위에 근거한 보전을 가능하게 한다.
두 번째 스텝은 제어밸브ㆍ제어루프 진단 서비스다. 플랜트 설비의 안정된 운전을 위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해결하기 위해 필드기기 진단에 따라 계측제어를 저해하는 요인을 배제한다. 기기에 관한 불필요한 알람을 삭감, 프로엑티브한 보전을 가능하게 한다.
세 번째 스텝은 설비성능 진단서비스다.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설비보전은 설비생산성의 향상을 가능하게 하며, 그 실현을 위해 에너지효율의 가시화에 의한 설비의 성능진단을 행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네 번째 스텝으로서 예지기능이 강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APC는 지식을 필요로 하며, 자산관리 역시 테크놀리지와 진단기능, 예지기능을 필요로 하는데, 이미 프로세스 업체들은 이러한 솔루션을 내놓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