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일렉트로쉴드 TM 사마라 지분 50% 인수 |
러시아 내 입지 강화 발판 마련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 지사장 에릭 리제, www.schneider-electric.co.kr)은 오일&가스, 발전 및 전자 집약적 산업에서 주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중전압 제품 및 솔루션 선도업체 일렉트로쉴드 TM 사마라(Electroshield ? TM Samara)의 지분의 5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렉트로쉴드 TM 사마라는 러시아 및 주변 중앙아시아 국가 곳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러시아 및 우즈베키스탄 등 4곳의 산업 현장에서 약 7천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금년에 약 4억 2천 5백만유로(6천 6백 38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EBITA 마진은 그룹의 평균과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수로 인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고객 점유율, 현지 산업적 범위, R&D 능력 및 기술적 디자인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러시아 내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중전압 시장에서 1위를 확보하고, 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너지 비즈니스 부사장 미쉘 크호숑(Michel Crochon)은 “이번 인수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개발도상국에서의 리더가 되려는 전략에 따라 러시아에서의 사업 비전을 확고히 하고, 지역적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 사업에서 기술, 솔루션 및 고객 점유율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분 50%에 대한 실질 인수가격은 2억 6천 5백 유로(4천 126억원) 혹은 2010년 예상 매출의 1.3배이다. 이 인수는 지분법으로 통해 통합될 예정이다. 특정 조건 및 독점금지 승인을 조건으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나머지 50%에 대해 비슷한 금융 조건으로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인수로 인해 첫 번째 연도에 주당 순익이 증가하고, 세 번째 연도에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가중평균자본비용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