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jer Electronics, 대만의 장비 기업인 Korenix 지분 인수
산업용 데이터 통신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확장 기반 강화
Beijer Electronics는 대만의 장비 및 데이터 통신 기업인 Korenix Technology의 소수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연간 60M SEK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약 7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번 인수는 Beijer Electronics의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장 전략과 IDC(Industrial Data Communications) 비즈니스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Beijer Electronics는 Korenix의 37%의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이 회사의 대주주가 되었다. Korenix는 산업용 데이터 통신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대만을 기반으로 중국에 판매회사를 두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Korenix와 유럽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Beijer Electronics의 자회사인 Westermo 간의 전략적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두 회사 간의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상호 보완적인 제품들을 통해 보다 광범위한 제품라인 구축
- 아시아 및 유럽 내의 보다 강력한 세일즈 채널 구축
- 상호 기술 공유
- 공통 컴포넌트 구매 기회
- 보다 효율적인 제품 개발 기회
Beijer Electronics의 프레드릭 욘슨(Fredrik J..nsson) CEO는 이번 전략적 동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Korenix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다. 짧은 기간에 높은 품질의 제품 라인들을 개발했으며, 내년에는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광범위한 기술과 제품 공급 및 지리적인 영역 확대로 산업용 데이터 통신 분야에서 우리의 비즈니스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Korenix는 Westermo가 주력하고 있는 마켓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Westermo는 산업 자동화 및 빌딩 자동화, 보안 및 감시 분야와 같은 마켓 영역을 위한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광범위한 산업용 데이터 통신 마켓에 진입하게 됐다. Korenix는 신뢰성 및 리던던시 등에서 매우 까다로운 요건을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견고한 제품 라인들을 확대,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IDC 비즈니스 분야 라스-올라 룬드비스트(Lars-Ola Lundkvist) 매니저는 “이번 협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으며, 두 기업 모두 보다 광범위한 마켓에 경쟁력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Korenix Technology의 스펜서 리(Spencer Lee) 사장은 “Korenix와 Beijer Electronics는 상호 완벽한 조화가 가능하다. Korenix는 Beijer Electronics의 마켓에서의 경험과 명성을 통해 마켓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분 매입비용은 41.5M SEK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orenix의 3명의 창업자는 주주로 남아 회사에서의 현재 역할을 계속 수행할 계획이다. Korenix 지분 인수는 대만에서 Beijer Electronics의 두 번째 인수에 해당한다. 5년 전 HMI 제품 비즈니스 분야의 기업을 인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