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016년 판매량 역대 최대 달성 매출액 16조 3,218억 원 기록
허령 2017-03-02 17:16:50

 

S-OIL이 2016년 실적을 발표했다.

2016년 석유제품 판매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역대 최대를 달성하여 매출액 16조 3,218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잠정기준 1조6,929억 원을 기록하여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7,575억 원, 석유화학 5,169억 원, 윤활기유 4,185억 원을 기록하여 전 사업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10.4%의 영업이익률의 달성은 파라자일렌(PX), 고품질 윤활기유(그룹III)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2015년부터 울산공장 시설개선 사업 등으로 생산효율과 수익성을 제고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비정유부문은 매출액 비중이 23.6%(석유화학 15.6%, 윤활기유 8%)에 불과하나 영업이익 비중은 55.2%(석유화학 30.5%, 윤활기유 24.7%)를 차지한다.

2016년 4분기에는 매출액 4조5,571억 원, 영업이익 4,440억 원을 거두었다. 계절적 수요 강세로 인한 정제마진 회복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고관련 이익으로 정유사업 부문은 전기 대비 흑자 전환하였으며 비정유부문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여 9.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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