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는 수백 개의 스페이스 등급 FPGA가 이리디움(Iridium) NEXT 위성 발사에 사용됐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 등급의 버텍스(Virtex)-5QV 디바이스는 위성이 우주에서 작동하는 동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혁신으로 확장성 및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리디움 NEXT는 지구 전체를 도는 저궤도(low-Earthy orbit) 위성의 기존 네트워크를 대체하고 향상시키는 이리디움의 차세대 위성 배치로, 우주에서 가장 큰 상업용 위성 배치다. 2017년 1월 14일, 첫 번째 이리디움 NEXT 위성 10대가 발사됐다.
자일링스는 이리디움 NEXT 위성의 필수 요소로서 스페이스 등급 버텍스-5QV 디바이스를 통해 스페이스 제품 업계에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리디움 NEXT 위성에는 SEAKR 엔지니어링(SEAKR Engineering)이 출시한 OBP(On Board Processor) 하드웨어를 포함한 다수의 스페이스 등급 버텍스-5QV 디바이스가 있다. OBP는 ~1 TFLOP의 처리능력을 발휘하고, 이리디움 NEXT 재구성 가능한 내고장성 통신 프로세서(Iridium NEXT Reconfigurable Fault-Tolerant Communication Processor)의 필수 요소다. OBP는 현재 우주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재구성 가능한 프로세서다.
SEAKR 엔지니어링의 대표 에릭 앤더슨(Eric Anderson)은 “자일링스의 스페이스 등급의 버텍스-5QV FPGA의 재구성 능력은 이리디움 NEXT가 작동하는 기간 동안 미래의 발전과 혁신을 궤도에 통합하게 하며, 아직 계획되지 않은 잠재적인 신규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확장성과 유연성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