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IP 경쟁력, 유럽서도 톱클래스 ‘인정’ 유럽특허청 발표 ‘2016년 특허 출원 100대 기업’ 첫 진입
정하나 2017-04-15 13:38:52

LS산전이 ‘2016년 유럽 특허 출원 100대 기업’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 번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S산전은 최근 유럽특허청(EPO; European Patent Office)이 매년 특허 출원 통계를 바탕으로 발표하는 ‘특허 출원 세계 100대 기업’ 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7일 밝혔다.
LS산전은 지난해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는 물론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스마트 에너지까지 전 사업에 걸쳐 유럽특허 195건을 확보, 글로벌기업 중 유럽 특허 출원량 기준 100위에 올랐다.
100대 기업 중 국내 기업은 LS산전과 함께 삼성, LG 등 3개 회사만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전력·에너지 분야 기업으로는 LS산전이 유일하다.
LS산전은 지멘스(SIEMENS), ABB, 슈나이더(Schneider) 등 전통적 글로벌 선진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유럽 시장공략을 위해 전력과 자동화 분야 핵심 기술 개발은 물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IP 확보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LS산전은 ▲정보통신(ICT)기술과 DC(직류)기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스마트 전력 송·변전 분야 등에 대한 집중적인 R&D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그 결과 유럽 특허 출원량은 2014년 149건, 2015년 144건 수준에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195건을 확보하는 등 해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S산전은 지난 2008년 구자균 회장의 CEO 취임 이후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부문의 국내외 IP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전략 사업인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분야 특허 창출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 5년 간 국내 2,400여 건, 해외 3,0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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