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월드 2017 하이라이트]로크웰 오토메이션 실질적인 스마트 제조 구현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솔루션 역량 확대 행보 ‘주목’
정하나 2017-04-27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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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전 세계 제조자동화 기술을 주도하는 메이저 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제조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형 분석 솔루션과 FactoryTalk TeamONE, ThinManager 출시하고, 제조 기업이 쉽게 스마트 제조 시작할 수 있는 기반 제공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기업들은 어떤 혁신을 해나가야 할 것인가?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이번 ‘오토메이션월드 2017’에서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전 세계 제조 자동화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메이저 기업 가운데 하나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자사의 기업비전인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The Connected Enterprise)를 고객이 스마트 제조를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핵심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행보를 보여줬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전통적으로 OT 즉, 제조운영기술 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로크웰이 지난해 자사의 연례행사인 Automation Fair에서 새로운 정보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면서, 스마트 팩토리 및 IIoT 시대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했다. 그야말로 제조 영역에서의 OT와 IT를 융합할 수 있는 완벽한 기술과 제품을 확보하게 된 것.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형 분석과 FactoryTalk TeamONE, ThinManager 출시가 바로 그것으로, 로크웰은 분석솔루션과 모바일기반의 협업 솔루션, 보안된 컨텐츠 관리 툴을 새롭게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서, 정보 솔루션 역량을 확대하고 보안된 안전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제조업체로 하여금 더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게 하는 실질적인 통합 개발 환경 및 툴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이순열 상무는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제조 기업이라도 로크웰의 정보솔루션은 최적화 방식으로 계획부터 실행까지의 각 과정에서 생산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하고, 스마트 팩토리를 시작하고자 하는 기업이 로크웰의 제품과 솔루션을 사용해 쉽게 스마트 제조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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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전 세계 제조자동화 기술을 주도하는 메이저 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제조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했다.

 

정보 솔루션 역량 확대하고, 보안된 안전한 네트워크 인프라 제공함으로써, 더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 팩토리 구현할 수 있게 하는 실질적인 통합 개발 환경 및 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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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내 협업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FactoryTalk Team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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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lar MES. MES의 모든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고객이 목적에 맞는 MES 제품을 선정해서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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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yTalk Cloud 어플리케이션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전 세계 제조자동화 기술을 주도하는 메이저 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제조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면서, 전시기간 내내 전시 부스가 참관객들로 성황을 이루면서, 성공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로크웰은 이번 전시에서 IT(정보기술)와 OT(제조운영 기술)의 연결로 구현하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이상의 스마트 제조를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춘 전시를 진행했다.

최근 빠르게 공장으로 도입되고 있는 빅테이터 및 분석, 보안, 클라우드, 네트워크, 모빌리티 등 최신 IT기술과 자동화기술 중심의 OT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제조현장과 상위 기업시스템이 연결되어 생산현장에서의 실시간 제어와 통합된 정보를 바탕으로, 제조운영 인텔리전스 확보를 통한 경영의사 결정, 한 차원 높은 생산성 향상, 위험관리 등이 가능해진다 것이 로크웰의 메시지.

로크웰은 부스를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 존과 스마트 자산(Smart Asset), 스마트 머신 (Smart Machine)의 3 가지 존으로 나누어, 홍보를 전개했다.

우선 커넥티드 엔터라이즈 존에서는 제조운영 인텔리전스 (Operational Intelligence)와 보안된 안전한 네트워크 인프라, 생산적인 자동화 솔루션이 전시가 됐다.

로크웰의 싱가포르 공장 운영 데모와 Mighty Q 가상 쿠키 공장 데모, 에너지 모니터링 이 3 가지 데모를 통해 제조운영 인텔리전스가 활용되는 것을 보여주는 한편, 확장형 분석 솔루션인 FactoryTalk Analytics가 소개됐다.

싱가포르 공장 운영 데모는 로크웰 공장의 실제 스마트 팩토리 사례로서, MES로 ERP시스템과 생산현장을 연결하여 공급업체 및 물류까지 아우르는 공급망 재조정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전 세계 20개 공장에 EMI/MES 구축을 완료하고,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여정을 경험한 사례를 소개했다. 싱가포르 공장의 ERP와 MES, SCADA 등의 시스템을 연결하여 실제 데이터를 KPI 대시보드를 활용해 정보화하고, 역할 기반의 의사결정까지 하는 라이브 데모가 구현됐다.

MightyQ 가상 쿠키 공장 데모에서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가상의 쿠키공장 현황을 의사결정이 가능한 레포팅 KPI 대시보드, 차트를 공유하여, 흩어진 제조시설의 현황 및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시연했다. 대시보드를 활용해 성능 및 세이프티, 코스트를 분석하고, 시스템 정보를 연계해 MI(Manufacturing Intelligence)를 구현하는 것을 보여주는 한편, 설비별, 라인별, 공장별 OEE를 비교하고, 이벤트 ID 별 에너지 소비량 모니터링과 예지보전을 통해 다운타임이 감소되는 것을 보여주는 데모.

에너지 모니터링 데모에서는, 제조 운영정보 가운데 에너지 부분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스마트한 공장운영이 가능해지는 것을 보여줬다. 시간별, 일별, 월별 에너지 사용량과 배기가스별 에너지 비용의 모니터링과 작업별 에너지 모니터링이 되는 데모를 시연했다.

제조운영 인텔리전스와 관련해 FactoryTalk Scalable Analytics(확장형 분석 솔루션)가 비중 있게 소개가 된 것이 특징으로, FactoryTalk Cloud 기반의 확장형 분석 솔루션은 언제 어디서나 손쉬운 기계 성능 분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설비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효과적인 분석 및 개선 우선순위 제안 기능으로 장비 가용성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시키며, 제조 IT 자산 및 여러 소스 데이터들의 통합이 용이하고, 접근성과 확장성을 확대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데이터의 저장과 통합 및 처리가 실행된다.

Cloud 기반의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장비의 성능과 디바이스의 상태 및 분석정보, 예지보전 데이터를 좀 더 빠르고 쉽게 가용화 할 수 있다. 엔드유저 각 라인별 혹은 회사 내 각 공장의 장비에 대한 종합설비효율(OEE) 및 주요 이벤트를 관리하고 보전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OEM들은 기 납품된 장비의 트렌드나 이벤트 및 운영정보를 통해 고부가 MRO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고, 산업보안이 검증된 FactoryTalk 기반 클라우드를 통해 별도의 서버 구축 및 관리비용 없이 실시간 분석을 할 수 있다.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존에서는 안전한 인프라를 위한 보안 확보를 테마로, 시스코(Cisco)와 로크웰이 공동 개발한, 제조와 IT 융합을 위한 기업 전체의 안전하면서 미래에 대비된 네트워크 인프라 설계 구축 가이드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 전시가 진행됐다. 공장 내 작업자 위치 확인 및 안전관리 시스템, 공장 내 시설 모니터링 및 보안 시스템이 소개됐다.

이 부스의 하이라이트는 안전한 컨텐츠 전송 및 보안화된 산업용 Thin Client System인 ThinManager로, 이 Thin Manager는 보안화되어 중앙에서 ERP, HMI, IP Camera, PanelView 등의 컨텐츠 어플리케이션을 PC를 포함한 다양한 단말장치로 해당사용자에게 안전하게 전송해 주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단말장치를 기존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고가의 PC 대신 저렴한 Thin Client로 구축함으로써 초기 투자비용 및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Thin Client 단말에는 별도의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단말장치에 저장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는 보안 문제가 줄어드는 것이 특징. 블루투스나 QR 코드, RFID 등 위치기반 정보 컨텐츠 전송을 통해 해당 작업장 및 관련 작업자에게만 안전하게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장점 가운데 하나다.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존에서는 생산적인 솔루션으로서 모빌리티와 협업, MES 솔루션이 전시가 됐다.

플랜트 내 협업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서 FactoryTalk TeamONE이 소개가 됐다. 이 모바일 앱은 생산 작업자와 보전팀 전문가, 매니저가 실시간으로 현장 이슈 해결을 공유하고 지원하며, 스마트폰으로 자동화제품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각 디바이스의 실시간 상태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카톡과 같은 SNS와 달리, FactoryTalk TeamONE에서 제공하는 8개의 무료 모듈은 일대일 및 팀 보드 외에도, Incident 등록, 각 디바이스의 상태정보, 로크웰의 널리지 베이스를 열람할 수 있다.

함께 소개된 확장 가능한 소규모의 모듈러 MES 솔루션은 초기 MES 시스템에 대한 무분별한 도입 및 대규모 투자를 방지할 수 있으며, MES의 모든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고객이 목적에 맞는 MES 제품을 선정해서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생산, 성능, 품질의 3개 제품이 출시가 되어 있으며, Material Handling을 위한 모듈형 MES가 곧 출시될 예정.

스마트 자산(Smart Asset) 존에서는 Modern DCS인 PlantPAx 분산제어 시스템과 스마트 펌프, 스마트 MCC, 지능형 모터제어 등의 스마트 모터 컨트롤이 전시가 됐다.

또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존에서는 통합 머신 제어 시스템과 스마트 장비 보전, 지능형 트랙 시스템 iTRAK이 소개됐다.

통합 머신 제어 시스템에서는 EtherNet/IP를 통해 화낙(Fanuc) 로봇과 로봇제어를 위한 CNC, 안전기능을 갖춘 PLC가 통합되는 시스템을 보여줬다. 정보 및 시각화 솔루션과 연결되어 원격에서도 빠른 운영 의사결정이 가능하며, 세이프티 기능으로 안전한 장비 운영과 예지보전이 가능하고, 심플해진 장비 제어 아키텍처로 개발 및 엔지니어링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이 데모의 메시지.

스마트 장비 보전에서는 레벨 0부터 엔터프라이즈까지 연결해 공장현장의 진동 데이터가 네트워크를 통해 관리자 에게 전달되어 최상위 의사결정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시연했다. IT와 OT의 연결로 스마트해진 장비 운영 및 보전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 메시지로, FactoryTalk VantagePoint는 의사결정권자의 KPI에 맞는 보고서를 생성하고,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anel View Plus7의 VNC 서버기능으로 원격에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장비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제어함으로써, 오퍼레이터들의 공간적, 시간적인 손실을 줄여준다.

지능형 트래킹 시스템인 iTRAK은 단일라인에서 여러 제품을 복합적으로 생산해야 하는 최근의 생산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컨베이어 시스템이다. 리니어 독립 카트 기술을 사용하는 이 시스템은 기구적인 변경 없이 다양한 제품을 이송할 수 있어서 불필요한 다운타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제품 사이즈의 변경에 따라 이송자(Mover)를 빠르고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또한 비 마찰을 통해 장비 속도 및 생산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기계적 마찰이 없어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장의 PLC를 통해 제어되며, 세워서 사용할 수도 있고, 수평 또는 수직으로 자유롭게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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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Manager. 보안화되어 중앙에서 ERP, HMI, IP Camera, PanelView 등의 컨텐츠 어플리케이션을 PC를 포함한 다양한 단말장치로 해당사용자에게 안전하게 전송해 주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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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yTalk TeamONE은 생산 작업자와 보전팀 전문가, 매니저가 실시간으로 현장 이슈 해결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모바일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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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어 독립 카트 기술을 사용하는 iTRAK. 단일라인에서 여러 제품을 복합적으로 생산해야 하는 최근의 생산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컨베이어 시스템이다.

 

기자간담회

다양한 공장에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의 도입이 시작

로크웰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기업비전인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어떻게 구현해 나가고 있는지 전략을 설명하는 한편,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의 발표자로 나선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이순열 상무는, 로크웰에서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대거 출시했으며, 특히 디지털 데이터 자산을 활용한 제품이 새롭게 출시된 것이 주목할 만한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로크웰은, 타 경쟁사에 앞서 일찌감치 주창해온 OT와 IT의 융합이 새로운 제조 트렌드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자사의 기업비전인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는 공장과 기업, 공급망을 연결하고 디지털화된 자산들이 지능화되고 스마트화 되는 개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역설했다.

이 상무는 로크웰은 피지컬 레이어의 자동화 기술을 공장에 공급하면서 2차, 3차 산업혁명을 주도해왔다고 말하고, IT기술을 공장의 OT기술과 어떻게 융합해서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 것인가 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이슈라고 설명하면서, 공장에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많은 디지털화된 기기들이 도입이 되어 적용이 되고 있는데, 데이터 활용은 5%도 안 되며, 데이터 자산에 대한 위험관리를 위한 보안(Risk Management)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상무는 IT 기술을 도입하는데 있어서 보안(Security)에 대한 기술을 상업화해서 공장의 디지털 기기들을 연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로크웰의 PLC나 인버터, 네트워크 장비들은 모두 이미 보안이 탑재되어 있으며, 특히 로크웰은 시스코와 협력해 IT-제조현장을 위한 융합된 네트워크 인프라인 ‘레퍼런스 아키텍처(Reference Architecture)’를 개발하고, 실제적인 네트워크 설계와 구현을 위한 CPwE(Converged Plantwide Ethernet: 공장 전체의 융합된 이더넷) 가이드를 공동으로 발간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로크웰에서는 최근, 회사 자산에 접근할 때 사용자의 역할이나 권한에 따라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을 통제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컨텐츠를 전송하는 산업용 Thin Client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 공장에서 부가가치를 만드는 것이 가장 낮다고 말하고, 제조업체가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4 가지 기술로서 Scalable MES(확장형 MES)와 Scalable Analytics(확장형 분석), Mobility & Collaboration(모바일 및 협업 툴), Connected Service(연결된 서비스)를 꼽았다.

로크웰에서 이번 전시기간 중 홍보에 역량을 집중한 것도 이들 정보 솔루션으로, Scalable MES는 기존의 산업군별로 특화된 MES가 아니라, 적은 비용으로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모듈화된 MES라는 것이 특징. 특히, 이 상무는 기존의 산업군별 MES가 정형화된 데이터로 자산을 활용하는데 폐쇄적인 것과 달리, Scalable MES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돼서 운영이 되고, EMI 및 클라우드와 연결이 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Scalable Analytics는 다양한 신규 애플리케이션,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 그리고 온/오프 프리미스(On- or Off-Premise) 클라우드 플랫폼 관련 정보에 밀착된 데이터를 산출한다. 제조가 스마트해지기 위해서는 쌓인 데이터를 분석 해서 장비가 고장 나지 않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측할 수 있어야 하는데, FactoryTalk Analytics가 이 역할을 수행한다. 원격 모니터링, 기계 성능, 장비 상태와 진단, 그리고 예측형 유지보수 솔루션으로 기업에서 자체 데이터로부터 보다 빠르고 쉽게 그리고 점진적으로 이익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 또한 FactoryTalk Cloud 플랫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레벨에서 확장형 분석 솔루션 중 한 부분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Power BI를 Business Intelligence 툴로서 사용한다.

Mobility & Collaboration 툴 역시 제조기술을 바꿀 중요한 기술 가운데 하나로, 로크웰에서는 최근 모바일 앱에 해당하는 FactoryTalk TeamONE을 출시했다. iOS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FactoryTalk TeamONE 앱은 생산 현장의 유지 관리 팀에게 플랜트 진단과 팀 협력 기능을 제공한다. 팀 협력을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사건 및 장치 데이터가 거의 즉각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생산 현장, 엔지니어링 및 IT 직원들은 한 팀으로 협력하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팀에서 사건, 장치 정보, 알람, 트렌드 그리고 향상된 성능에 대해 기타 상세 사항들을 논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직원들은 스마트폰에서 TeamONE 앱을 사용해 다양한 모듈 중 하나를 선택한 다음 Allen-Bradley PowerFlex 인버터와 같은 장치에서 직접 정보를 검토하거나 모든 EtherNet/IP 장치의 고급 작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onnected Services는 스마트 생산 시스템의 설계부터 설치 및 최적화까지 사내 팀의 교육과 지원을 돕는다. 실행 중인 생산 데이터의 대부분을 만들어 내고, 지속적으로 개선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크웰은 이날,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는 센서와 장비, 모바일, ERP가 연결된 환경에서 공장 구석구석에서 보이지 않는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다양한 공장에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의 도입이 시작됐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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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yTalk Analytics. 전체 엔터프라이즈뿐만 아니라, 생산현장 전반까지 장치, 장비, 시스템의 분석기능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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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존에서는 통합 머신 제어 시스템과 스마트 장비 보전, 지능형 트랙 시스템 iTRAK이 소개됐다.

 

Q&A with Rockwell Auto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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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남수혁 이사ㆍ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 존 와츠 디렉터

ㆍ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최선남 대표ㆍ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순열 상무

ㆍ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최태능 부장ㆍ시스코 코리아 이종래 수석(왼쪽부터)

 

“로크웰은 제조 요소기술에 초점을 맞춘기술개발과 제품 출시로, 제조 기업들이 진정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로크웰 외에 IIoT 및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모 독일기업과 미국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자사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API를 오픈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스스로 앱을 만들고 팔 수도 있도록 생태계를 구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로크웰과는 다른 방향인데, 로크웰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은 이들 두 기업에 비해 어떤 경쟁력이 있나?

▲로크웰에서는 과거부터 버추얼 소프트 클라우드 사업은 해오고 있었다. 로크웰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클라우드와 로크웰 서버를 이용하는 두 가지 클라우드 모델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제조업체들이 로크웰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서 분석을 하고 예방보전을 할 수 있다. 고객이 로크웰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면 서비스를 아웃소싱할 수 있다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공장이 스마트해지기 위해서는 스마트 컨트롤러와 스마트 MES, 스마트 HMI, 제조 소프트웨어 툴이 있어야 한다. 로크웰은 전통적으로 100년 이상 제조 요소기술을 공급해오면서 제조기술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기업이다. 로크웰은 이런 요소기술들을 공급함으로써, 제조 기업들이 진정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 지금 얘기한 두 기업과의 차이다.

 

-로크웰의 이번 행사의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고객들에게 로크웰의 대폭 강화된 정보솔루션 역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분석과 관련해 강화된 역량에 대해 설명을 부탁한다.

▲이번 전시에서 FactoryTalk TeamONE과 ThinManager, 확장형 분석 솔루션 이 3가지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IIoT 시대에 들어서면서, 공장 또는 플랜트 안의 센서나 장비, 기계, 기타 생산관련 자산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 하는가 하는 것이 기업의 성장을 좌우하는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공장 내 데이터를 수집해서 클라우드에서 분석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데이터의 수집에서 로크웰은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며, 분석기술은 IT기업들이 주도를 하고 있고, 최적화는 IT와 자동화 기업이 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분석기술에서 로크웰은 아직까지 초기단계에 있지만, 단위규모에 따라 분석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분석 자체보다는 올라온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로크웰은 100년 이상의 시간 동안 자동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왔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분석에 대한 비중이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

 

-모듈형 MES가 출시됐는데, 기존의 MES와 어떻게 다른가? 또 한국시장에서의 판매 전략은 무엇인가?

▲로크웰에는 산업군별로 특화된 3 가지의 MES가 있다. CPGSuite와 PharmaSuite, AutoSuite가 그것으로, 이 가운데 CPGSuite는 소비재 전용 MES이며, PharmaSuite는 제약 분야에 특화된 MES, AutoSuite은 자동차 업계를 위한 MES다.

최근 들어, 고객들이 한 번에 도입하기보다는 모듈형식으로 확장할 수 있는 MES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우리 로크웰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쉽게 MES를 도입할 수 있도록 모듈화된 MES 제품을 출시했다. MES는 과거, 장비의 성능을 보는 것이 주요목적이었지만, 지금은 생산관리나, 트랙 & 트레이스 같은 기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PharmaSuite이나 AutoSuite 같은 솔루션들은 산업별로 특화된 MES라 엔지니어들이 해야 할 것들이 많았는데, 모듈화된 MES는 이미 많은 부분이 엔지니어링이 되어 있어서, 고객이 새롭게 코딩을 하거나 하는 개발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FactoryTalk Performance와 FactoryTalk Quality, FactoryTalk Production Manager의 3 가지 제품이 출시되어 있으며, 곧 Material Handling 즉 물류를 위한 모듈형 MES가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MES들은 서버에서 운영될 수 있으며, 애저 클라우드 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이 됐다는 점이 특징이며, 기능적인 유연함, 시스템적인 유연함 이 두 가지가 장점이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 국내 전문 SI 업체들이 Scalable MES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장에서도 SI업체들과 협력해서 모듈러 MES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T와 OT는 보안의 대상이 다르다. 미국의 모 경쟁사는, 관련 기업을 인수해 OT를 위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시스코의 경우, OT 보안에 있어서 고객 에게 어떤 이점을 줄 수 있나?

▲고객이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은 비용을 줄이거나 안전한 공장을 만들거나 하는 것이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는데, 안정성과 보안이 바로 그것이다. 공장의 설비가 중단이 되면 안 되며, 설비자체의 보안과 물리적 보안이 보장이 되어야만 한다.

여기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기존 OT에서 얻고자 하는 보안의 목적은 IT기술과 협업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시스코와 로크웰은 OT의 보안을 위해 오랫동안 협력을 해오고 있으며, 두 기업이 공동으로 ‘레퍼런스 아키텍처(Reference Architecture)’를 개발해 산업용 보안에 대해 정의하고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스코에서는 공장에서 필요한 보안 제품들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산업용 보안을 주도하고 있다.

-FactoryTalk TeamONE 외에 모바일 앱이 출시될 계획이 있나?

▲모바일이 지원되는 ThinManager도 획기적인 제품이다. 앞으로 모바일 앱이 계속 출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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