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너코리아 부스 전경
세이프티(Safety) 제품 가운데에서도 도어 스위치에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오히너 코리아(Euchner Korea)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세이프티 릴레이를 비롯해서, 세이프티 스위치 등의 다양한 오히너 세이프티 컴포넌트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라이트커튼 전문업체인 이태리 Reer(리어)사의 Safety 프로그래머블 통합 컨트롤러를 비롯한 라이트 커튼을 함께 전시했다.
각종 세이프티 스위치로 구성된 세이프티 스위치 데모
Electric Key System EKS Light
Transponder-coded Safety Switch
Transponder-coded Safety System 즉, RFID를 기반으로 한 안전 시스템 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 오히너의 최근 행보로, 이번 전시회에서도 트랜스폰더 코딩 기술을 탑재한 비접촉식 잠금 스위치 CEM을 비롯해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장치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통합형 안전 잠금 스위치 MGB(Multi function GateBox), 기존의 안전 잠금 스위치에 트랜스폰더 코딩 기술을 접목한 스위치 CTP 등의 오히너 세이프티 시스템을 대거 전시했다.
Reer 사의 Safety PLC와 Light Curtain
Multi Functional Gate Box인 MGB. 최근 EtherNet/IP 타입이 추가됐다.
특히 Multi Functional Gate Box인 MGB(Multi function GateBox)는 트랜스폰더 코딩 기술이 적용된 통합형 안전스위치로서, 조작이 복잡한 환경에 비상 정지, 조작 버튼들을 안전스위치와 통합했다. 도어의 여닫힘, 잠금의 각 상태를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하여 설치 및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장점. 특히 기존의 PROFINET 타입에 이어 EtherNet/IP 타입을 추가해, 자동차 분야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 동안 트랜스폰더 코딩 기술을 탑재한 비접촉식 잠금 스위치 CEM 시리즈에 새롭게 CEM-40이 추가되어 소개가 됐다. 컨트롤러를 컨트롤 룸에 설치해서 연동을 시켰던 기존제품과 달리, 일체형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며, LED가 장착되어 시인성이 좋아졌다.
CEM은 트랜스폰더 코딩 기술이 적용된 비접촉식 잠금 안전스위치로서, 현장에서의 임의조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또한, 스위치의 점착력을 유지하여 잠금 해제 시나 임의로 도어가 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각 방향에서 확인 가능한 LED가 있어서 작업자가 쉽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어 닫힘, 잠김, 고장상태에 대한 모니터링 신호가 있어서 장비 운용에 편리하다.
또 함께 전시된 Electric Key System ‘EKS Light’는 작업자의 기계조작 등급을 관리할 수 있으며, 키보드 없이 기계를 제어를 할 수 있다.
또, Reer 사의 Safety 프로그래머블 통합 컨트롤러는 프로그램 로직 구성이 가능한 확장형 통합 안전컨트롤러. 세이프티 라이트커튼은 세이프티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세이프티 컨트롤러가 필요 없어서, 전장 박스 사이즈를 줄일 수 있고, 로봇 등의 스피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특히, 오히너 코리아 부스에는 비상정지 스위치, 도어락 해제 스위치 등 각종 세이프티 스위치로 구성된 세이프티 스위치 데모가 구동이 되어 참관객들을 끌어 모았다. 각 스위치마다 동작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는 데모로, 제품 하나로 퍼포먼스 레벨 2까지 만족하며, CP 판넬까지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서 비용과 시간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