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이벤트 관리 소프트웨어 및 소싱 솔루션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이터치스가 미들마켓 사모투자전문회사인 HGGC에 인수됐다고 발표했다.
이터치스는 HGGC의 투자를 통해 사업을 크게 확장하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60억달러 규모의 이벤트 관리 소프트웨어(Event Management Software, EMS) 및 베뉴소싱(venue sourcing)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터치스의 엔드 투 엔드 플랫폼은 전세계 주요 업종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관리 및 베뉴 소싱 솔루션을 제공하여 이벤트 관리, 데이터 요구사항 및 복잡한 문제 전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이 클라우드 플랫폼은 호텔과 베뉴 소싱, 이벤트 마케팅과 컨텐츠, 등록과 물류, 고객 참여와 모바일, 데이터 분석과 투자수익률(ROI) 솔루션을 결합한다. 이터치스는 데이터 분석 기반 플랫폼을 통해 루프트한자(Lufthansa), 델(Dell), 이케아(IKEA), 폭스바겐/아우디(Volkswagen/Audi), 티켓마스터(Ticketmaster), BNP 파리바스(BNP Paribas), 호주국립은행, 메리케이(Mary Kay), 마츠다(Mazda), NPR등 전세계 1300여 기업 고객에게 실시간 현황, 고객 참여 및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벨기에, 호주, 싱가폴,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오니 추쿠(Oni Chukwu) 이터치스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기존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 시장 확대를 위한 자금 융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HGG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터치스는 싱글포인트 솔루션에서 전체 이벤트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HGGC는 마케팅 기술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이터치스 앞에 놓인 기회에 대하여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9년동안 성장해 온 이터치스는 최상의 서비스 및 품질을 유지한 결과 탁월한 고객 서비스상, 최고의 이벤트 관리 기술상, 최고의 이벤트 관리 소프트웨어상, 최고의 이벤트 관리 솔루션상 등 다수의 산업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광고매출유지율을 100%로 달성하는 동안 다양한 업계 매체에 의해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 선정됐다.
스티브 영(Steve Young) HGGC공동창립자이자 상무이사는 “오니 사장의 경영체제 아래 이터치스는 EMS 및 베뉴 소싱 솔루션의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면서 2014년 이래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추가적인 자원 투자를 통해 이터치스의 성장을 더욱 촉진하고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터치스는 성장하고 있으며 이제 막 투자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회사이다”며 “우리는 레버리지 없이 인수를 완료했고 회사의 동력에 차질이 없도록 현금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이터치스는 4만 6000건의 이벤트를 수행했고 총 580만건의 등록 수를 기록했다.
파룩 후세인(Farouk Hussein) HGGC 총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벤트 관리에140억달러 정도의 비용이 들며 이는 전체 매출의 3퍼센트, 전체 B2B마케팅 예산의 약 4분의 1정도에 해당하는 커다란 비용이라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이 원하는 것은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이벤트 관리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광범위한 솔루션과 이벤트 분석에 필수적인 집적화된 데이터 소스이다”며 “이터치스는 이러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실시간으로 이용 고객을 추적하고 전반적인 이벤트 관리 비용을 낮추는 한편 ROI 및 생산성을 증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터치스는 HGGC로부터 13억 3000만 달러 규모의 두 번째 투자를 받은 최종 플랫폼 업체이자 AutoAlert, Dealer FX, Integrity, MyWebGrocer, Selligent, SSI에 이어 일곱 번째로 투자를 받은 마케팅 서비스 기술 플랫폼 업체이다.
HGGC의 분야별 자문기관을 살펴보면 커클랜드 앤 엘리스 LLP(Kirkland & Ellis LLP)는 HGGC의 법률자문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LLP(PricewaterhouseCoopers LLP)는 HGGC의 재정, 세무분야 자문을, 조던 에드미스턴 그룹(Jordan Edmiston Group)은 매수부문 자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