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공정 자동화 전문 기업 에머슨이 펜테어 밸브 앤 콘트롤즈(Pentair Valve & Controls) 사업 인수를 위한 31억 5천 달러의 계약 체결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본 상호 인수를 통해 에머슨은 제어, 분리, 압력 릴리프 밸브 및 액추에이션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장기 전략의 일부로서 보다 넓은 자동화 포트폴리오를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에머슨 CEO 이자 체어맨인 David N. Farr는 “이번 인수는 에머슨이 선두하고 있는 시장 및 오토메이션 솔루션 사업에 대한 투자로서 전략적 계획을 달성할 것이며,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수 있을 것”이라며, “펜테어의 뛰어난 밸브 및 제어 기술과 서비스를 에머슨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여 우리는 고객들이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완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5년 6월부터 시작된 회사의 전반적인 전략적 포트폴리오 위치조정의 일환으로서 최근 Network Power, Leroy-Somer 및 Control Techniques에 대한 총 52억 달러의 투자 철수를 발표했으며, 금번 펜테어 밸브 앤 콘트롤즈 사업 인수는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에 본사를 둔 펜테어 밸브 앤 콘트롤즈는 세계에 약 7,500명의 직원들을 두고 있으며, 화학, 석유화학, 석유 및 가스, 전력, 채광 및 기타 프로세스 산업 내 세계적인 설치 기반을 갖추고 있다. Anderson-Greenwood, Crosby, Vanessa, Keystone 및 Biffi와 같은 제품 브랜드를 갖춘 펜테어 밸브 앤 콘트롤즈는 고객들에게 밸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선두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에머슨 오토메이션 솔루션의 부사장인 Mike Train은 “펜테어 밸브 앤 콘트롤즈 사업은 글로벌 고객 지원 및 서비스, 최고의 생산력과 가격 경쟁력 등 많은 부분에서 수년간 에머슨의 성공의 기반이 된 관리 원칙과 동일하며 에머슨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에머슨의 사업에 훌륭한 인력과 브랜드를 추가하는 것 외에도 시장 내 위치를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우며, 고객들에게 가장 완전한 밸브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가장 광범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