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 수제 맥주업체에 제조 분석 솔루션 공급 품질향상 및 가동중단시간 최소화
최윤지 2017-09-13 09:41:05

 

IIoT의 확산과 함께 제조 분석 솔루션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자동화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제조 분석 솔루션에서 중요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 분야는 수제 맥주업체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GBLC라는 기업에 자사의  FactoryTalk Analytics를 제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가동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수제 맥주 비즈니스가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오랜 경험을 갖춘 양조장들도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에 보조를 맞출 창조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 위치한 그레이트 레이크스 양조회사(GLBC)는 1988년 설립된 독립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고 생산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새로운 제조 분석 기술을 도입했다.


GLBC는 사물인터넷(IoT)과 분석의 역량을 공장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장치 어플라이언스용 FactoryTalk Analytics를 구현했다. 이 기술은 GLBC에게 맥주 제조 장비의 상태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여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 시키고,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레이트 레이크스 양조회사의 전기 및 제어 감독자인 존 블리스톤(John Blystone)은 “설립 때부터, GLBC는 양질의 맥주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매진해왔다. 이는 원료뿐 아니라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모든 요소의 품질에 지속적으로 중점을 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고급 분석 및 하드웨어 진단을 공장 현장에 추가한 후 생산 장비에 대한 보다 의미 있는 통찰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품질에 대한 성과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솔루션은 양조 공장에 설치된 장치들에 대한 상태 및 진단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어플라이언스의 내부에는 자연 언어 처리를 사용해 현장 직원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쉘비(Shelby)’라는 이름의 봇(소프트웨어)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봇 프레임워크(Microsoft Bot Framework) 에 기반한 이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인지 서비스(Microsoft Cognitive Services)를 통해 학습하여 양조장 직원들이 실시간 으로 장비 관련 문제를 손쉽게 파악 및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쉘비는 우리 공장이 보다 연결된 환경으로 이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풍부한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매우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블리스톤은 설명했다.


GLBC가 구현한 이 솔루션은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공동 기술의 한 요소로 기업들이 디지털 변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 프랭크 쿨라스제윅스(Frank Kulaszewicz)는 “그레이트 레이크스 양조회사의 솔루션은 미국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줄 디지털 변혁이라는 보다 폭넓은 추세의 일부분”이라며, “엔지니어들에게 실행 가능한 데이터와 통찰을 제공함으로써, 이 기술은 이들이 이미 하고 있는 작업들을 보강해주고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역량을 제공한다” 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IoT 디렉터인 샘 죠지 (Sam George)는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은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에 데이터와 심층 분석을 사용해 제조업체들이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수 있게 했다”며, “두 기업의 오랜 협력 관계를 통해 산업 및 제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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