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크코리아, 4차 산업혁명에 요구되는 IT와 산업용 하드웨어의 통합 구현!
이성운 2017-10-18 18:19:46

사진. 터크코리아

 

'4차 산업혁명' 또는 'IIoT(산업 사물인터넷)'는 최근 자동화(FA) 업계에서 트렌드이다.

 

이는 미래의 제조산업이 생산 전 공정 자동제어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자동화를 통해 고객맞춤형 다품종 생산의 형태로 변화한다는 뜻이다.

 

RFID와 같은 식별 솔루션은 다품종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부품 캐리어(태그 캐리어)의 식별을 통해서 1 개의 생산라인에서 다양한 제품을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작업물 캐리어에 RFID 태그를 부착하면 각기 다른 설정을 저장할 수 있고, 이는 근대적 생산과 물류환경에 이상적인 식별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공정 파라미터 값의 저장뿐 아니라 태그에 ‘쓰기’ 기능과 ‘다량 읽기’ 기능이 가능하다는 것도 RFID의 장점이다.

 

사진. 터크코리아

 

지능형 솔루션

아직까지는 고객맞춤형 소량 다품종 생산에 맞춘 시스템이 드물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에 지능형 센서와 식별 솔루션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현장 업그레이드에는 다음 세 가지 사항이 필수적이다. 

 

첫째, 식별 솔루션 도입이 쉬워야 한다. 사용자는 RFID 데이터 네트워크를 위한 각각의 별도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하지 않기 때문에, RFID 솔루션은 간단해야 하고, 현재 프로그래밍 양보다 적어야 한다.

 

둘째, 산업용 하드웨어와 IT 네트워크 간의 인터페이스와 언어는 오픈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산업용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IT 기술이 동반되어야 하며, 보호등급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수준이 되어야 한다.

터크가 최근 출시한 New RFID 모듈인 TBEN-L-DCC(디바이스 컨트롤 센터)는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DCC 모듈을 이용하면 실제 프로그래밍 없이 생산 현장에 RFID 시스템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TBEN-L 모듈은 IP67 의 보호등급 하우징을 가지고 있으며, 8 개의 선택 가능한 디지털 입/출력 포트와 4 개의 RFID 읽기/쓰기 헤드(안테나 일체형 컨트롤러) 연결이 가능하다. 

 

상위 레벨의 ERP, MES 시스템과의 커뮤니케이션은 EtherNet TCP/IP 를 통해 가능하며, Windows Embedded Compact 2013 이 탑재된 ARM Cortex A8 컨트롤러, 800 MHz 주파수, 4GB NAND 플래쉬 메모리, 512MB DDR3-RAM 를 통해 원활한 실행이 가능하다.

 

이 기능을 통해 모듈에서 직접 데이터 전처리 및 여러 개의 읽기/쓰기 헤드 자료 필터링 등의  미들웨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DCC 모듈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파라미터값 설정과 연결된 장치의 식별, 데이터 선택 등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트리거 신호 전달 등과 같이 연결된 센서와 액츄에이터의 동작도 DCC 모듈 내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사진. 터크코리아

 

생산 및 물류라인에 적합한 솔루션

멀티동작 설정이 가능하고, UHF 읽기/쓰기 헤드와의  연결도 가능하기 때문에, DCC 모듈은 특히 물류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집된 자료는 데이터베이스와 ERP 시스템으로 바로 전송된다. 이 모듈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높은 보호등급의 하우징을 보유하고 있어, 지게차에도 적용할 수 있다.

 

모듈에 센서 및 액츄에이터를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라인에서 부적합품 이젝트 기능 등도 쉽게 구현 가능하다.

 

인더스트리 4.0 핵심기술, RFID

터크의 TBEN-L-DCC 모듈은 인더스트리 4.0 에 요구되는 IT 와 산업용 하드웨어의 통합이 효율적으로 구현되었다.

 

이 모듈은 IT 시스템과의 오픈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열악한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산업용 제품으로, RFID 기술을 데이터베이스, ERP, MES 시스템에 연결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다.

 

이는 인더스트리 4.0 의 핵심 기술로, 의사결정 시스템과 생산라인의 연결이 매우 간단해졌고, 값비싼 프로그래밍을 통하지 않고 지능형 생산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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