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현장의 문제해결과 미래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미래 스마트팜 기술개발이 속도를 높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4일(월) 미래 스마트팜 연구개발(R&D)의 본격 추진을 위해 기존 스마트팜 R&D의 성과를 점검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마트팜 솔루션(SFS) 융합연구 기술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박람회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총 5개의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스마트팜 솔루션(SFS) 융합연구단’(이하 ‘SFS 융합연구단’)의 성과를 관련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에 소개하는 동시에 미래 스마트팜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과기정통부는 스마트팜 솔루션(SFS) 융합연구단을 통해 2015년부터 3년간, 276억원을 미래 스마트팜 기반기술 개발에 투자해 왔으며, 총 16개에 이르는 주요 기술성과들을 창출했다.
특히, 해당 성과들은 세종·포항시에 구축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와 연계하여, 연구실에만 머물러 있는 기술이 아닌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문제해결형 기술이라는데 의미가 크고, 기술이전 등을 통해 창업 및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후 맞춤형 스마트팜 기술 적용을 통해, 향후 사막이나 동토지역 등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