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고정밀지도(HD Map) 개발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11일(화) SK텔레콤(이하 SKT) 및 글로벌 지도 서비스 회사인 Her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고정밀지도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등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을, SKT는 고정밀지도 실시간 통신 기술과 모듈 소프트웨어 등 개발을, Here는 HD Map 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고정밀지도는 레이저 측량을 통한 차량용 매핑 시스템을 적용해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현재 양산차는 레벨2 수준)의 안정적인 주행 및 차량을 스스로 차선변경 기능 등을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도정보로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에서도 필수적인 기술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고정밀지도는 자율주행차의 필수적인 기술로 이번 MOU를 통해 보다 고도화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율주행차는 물론 커넥티드카와 전기자동차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