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이 ABB 선박용 육상전원공급설비로 여객선 배기가스를 감축한다.
ABB는 인천항만공사(IPA)로부터 정부주관 관급입찰로는 처음 시행되는 육상전원공급설비 주파수 변환장치 입찰 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 2일 밝혔다. 기 시범 사업에서 ABB는 인천항에 선박 정박 시 배기가스, 소음 및 진동을 줄일 수 있는 육상전원공급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ABB 마린 및 항만 총괄대표 유하 코스켈라(Juha Koskela)는 “한국에서 국가 시범사업으로 첫 시행되는 육상전원공급설비 시스템에 대한 솔루션은 ABB가 전 세계적으로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다. 또한, 선박에서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항구 운영으로 나아가려는 범국가적인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첫 시범사업 파트너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인천항은 2019년 4월에 1억6천만 달러의 새로운 페리 터미널을 개설한 것 외에도 올해 6 월 한국 최대의 크루즈 터미널을 개장했다. 또한, 수도권과 인접한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관광 허브로서 ‘골든하버(Golden Harbour)’ 비전을 발표했고, 수준 높은 인프라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