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에 스마트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트윈 솔루션과 원격 구성 및 보정, 예측 정비 등의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oT 커넥티비티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2018년 34억8000만 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스마트 온라인 워터 센서 솔루션 시장 크기가 디지털화와 스마트 워터 그리드 증가, 엄격한 규제, 공정 효율 개선 시급 등의 동향에 힘입어 8.9%의 연평균 성장율(CAGR)과 함께 2025년에는 63억3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에너지 & 환경 산업부의 폴 허드슨(Paul Hudson) 연구원은 “지속적인 원격 모니터링과 시스템 상태 모니터링, 무선/저전력 광역 네트워크(LPWAN) 연결 등 고급 기능을 갖춘 제품군이 솔루션 공급사에 상당한 경쟁력을 부여할 것”이며 “벤더들도 수도 설비와 산업형 실사용자들을 위해 수처리 및 네트워크 시스템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서비스형 센서(Sensor-as-a-Service)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드슨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이 투명성과 환경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우호적인 규제 정책들 덕분에 현재 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다”며 “중국, 인도와 같은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은 스마트 워터 인프라에 대한 상당한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경제적 지속가능성의 필요성에 의해 높은 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