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북해 항로에서 Sovcomflot의 획기적인 LNG 운반선에 연중 무휴 24시간 원격 서비스 지원 ABB, 쇄빙 LNG운반선 크리스토프 드 마르제리의 원격진단 서비스 계약 체결
최교식 2020-06-15 14:45:38

 

 

ABB가 쇄빙 LNG운반선 크리스토프 드 마르제리의 안전성과 성능향상을 위해 원격진단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항선의 선두주자인 크리스토프 드 마르제리(Christophe de Margerie)’호가 전 세계 8개 네트워크를 가진 ABB Ability 협업운영센터의 24시간 원격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원격지원 및 연결성은 ABB Ability 원격 진단 시스템에서 지원하는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과 결합하여 운송사의 운영 안전을 강화하고 최적의 성능을 보장하면서 선박 내에서 결함을 신속하게 감지하여 수정할 수 있게 도와준다.

 

크리스토프 드 마제리호에 탑재된 ABB Azipod 추진력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빙하 조건에서도 북해 항로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고르 톤코피도프롭, 소브콤플로트(Sovcomflot)CEO는 전하며, “또한, ABB 원격 진단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우리 선원들이 24시간 내내 항시 지원받을 수 있어 선박 성능이 향상되고 운영 안전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20205, 크리스토프 드 마제리는 ABB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야말 반도 LNG 산업단지에서 중국으로의 운반하는 액화 가스 공급을 두 달 앞당겨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ARC7급 유조선은 2017년 추가 쇄빙선 도움없이 북해 항로 전 구간을 횡단한 최초의 상선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Sovcomflot와의 오랜 협력에서 최근 상황은 ‘Electric. Digital. Connected.’ 전략의 중요한 진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조선 산업의 디지털 여정에 중요한 순간이 도래했다. 크리스토프 드 마르게리호와 같이 정교한 선박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며 멀리 떨어진 지역에 상관없이 전문적인 지식을 온전히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할 기회이다.” ABB 마린 및 항만 사업부 총괄대표 유하 코스켈라(Juha Koskela)는 말했다.

 

야말 LNG를 지원하는 자매 선박과 동일하게, 172,600 cbm 선박에는 ABB가 공급한 대형 아지포드 추진장치 3대가 장착돼 있다. 거대한 15 MW Azipod 추진장치는 총 45MW 전력을 제공하여, 선박이 2.1 m 두께의 빙하에서도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이 장치는 선박 기동성을 높이고 빙하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갖췄다.

 

크리스토프 드 마르게리호는 전 세계 ABB Ability 협업 운영 센터 지원을 받는 1,000여 척 선박 중 하나가 되었다. 협력운영센터 허브에 있는 ABB 전문가는 운영 선상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장비 진단을 조정하며 예측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은 먼 북극 빙하를 항해하는 복합 선박에 특히 중요하다.

금번 최신 계약을 통해 총 16Sovcomflot사 선박이 ABB Ability 원격 진단 시스템의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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