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론, ‘로봇 통합 컨트롤러’ 발표 로봇과 제어기기를 통합 제어
최교식 2020-08-31 11:02:36

오므론이 생산설비를 구성하는 로봇과 제어기기를 하나의 컨트롤러로 통합 제어하는 세계 최초의 로봇 통합 컨트롤러를 지난 731일 전 세계에 발표했다. 로봇 통합 컨트롤러를 사용함으로써 그동안 사람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엇던 고도의 복잡한 작업을 로봇으로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상환경에서의 생산설비 설계 및 변경의 시뮬레이션, 원격 설비의 가동 및 조정, 메인터넌스를 실현한다.

 

 

 

로봇 제어기기를 통합 제어하는 로봇 통합 컨트롤러

 

 

최근 제조는 종래의 인력부족 등의 과제에 더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에 의해 제조현장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확보 및 출장 등의 이동제한, 원격작업 등의 새로운 동향의 추구를 배경으로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에서 복원력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도입 및 디지털 기술에 의한 엔지니어링 환경의 변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생산설비를 구성하는 로봇과 센서 등의 제어기기는 각각 다른 컨트롤러로 제어되기 때문에 각종 기기 간의 속도나 타이밍을 연계시킨 제어가 어렵고, 고도로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극히 곤란했다. 또 설비 구축 프로세스에서도 사전에 공정설계 등을 정도 높게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해, 설비를 가동한 후 현장에서 실물의 조정이 필요하고 되돌림이나 사양변경 등으로 인해 막대한 공수가 필요했다.

 

오므론은 설비를 구성하는 센서부터 모션, 로봇, 그리고 세이프티 등 자동화에 필요한 기기를 토탈로 보유하고 독자의 콘셉트인 i-Automation을 주창, 제조현장의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로봇 통합 컨트롤러에 의해 i-Automation이 더욱 진화, 제조 프로세스에 필요한 제어기기를 심리스하게 통합함으로써, 다양한 사람의 작업을 자동화하고, 로봇과 스테이지 등 주변기기의 고도의 동기화가 가능해지며, 가상과 현실을 융합해 시간 및 장소의 제약 없이 원격지 기술자와 협력해, 새로운 엔지니어링 스타일을 실현한다.

 

제어의 통합에 의한 고동의 수작업을 자동화

로봇 통합 컨트롤러의 고도의 심리스한 제어에 의해, 기존에 사람밖에 할 수 없었던 미묘한 각도나 힘의 조정을 모색하면서 행하는 삽입이나 조립 등, 세밀하고 정교한 가공·조립공정을 자동화한다. 또한 One 컨트롤러로 로봇과 시스템 등의 주변기구가 리얼타임으로 완전 동기화함으로써, 장치성능을 향상시켜 세계 최초 레벨의 스루풋을 실현한다.

 

구축 프로세스의 통합에 의한 현실과 가상을 융합한 시스템 구축

지금까지 달랐던 로봇과 머신제어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일, 하나의 소프트웨어 통합개발환경 상에서 간단하게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확립했다. 이에 따라 PLC의 엔지니어도 로봇제어를 설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로봇뿐만 아니라, 입력기기부터 출력기기까지 를포함한 3D 동작 시뮬레이션 및 오프라인의 공수를 50% 삭감시켰다. 더욱이 이 가상환경 하에서와 현실환경의 생산설비를 접속함으로써, 리모트로 설비를 가동하고 메이터넌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통합 컨트롤러의 주된 특장점

PLC, 모션, 로봇 제어를 One 컨트롤러로 통합 제어함으로써, 지금까지 사람밖에 할 수 없었던 복잡한 수작업이 로봇으로 가능하다. 이 제어의 통합으로 전문인력 기술이 자동화된 제조현장, 로봇과 스테이지 등의 주변기기가 고도로 동기화된 자동화를 실현한다.

PLC와 로봇의 언어를 범용적인 IEC 언어로 통일, PLC를 이용하는 엔지니어가 자유롭게 로봇을 취급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기술에 의한 설비설계의 초기단계에서 장치 퍼포먼스의 검증을 가능하게 해, 설비의 사양특정을 담당하는 설계자와, 설비의 제어 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 전기설계자가 협의해가면서 병행해서 설계가 가능해진다. 그 결과, 높은 생산능력의 실현이나 설비가동 시의 미스 및 되돌림을 방지, 단기간의 가동을 실현한다.

시뮬레이션 실행에는 Sysmac Studio 내의 에뮬레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동작 확인을 위한실기접속은 불필요하다. 또한 디지털 상에서 로봇 설비의 생산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디지털화된 과거 자산의 재활용에 따라 다음 설비의 가동 용이화를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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