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가 사우디 조선소 IMI와 파트너십 확대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해양 산업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하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아비바(AVEVA, www.aveva.com, 한국대표 오재진)가 현대중공업의 사우디 합작조선소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협력관계를 확대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기존 솔루션에 생산 및 제조 프로세스를 추가함으로써 IMI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며,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최상의 해양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IMI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 람프렐(Lamprell), 그리고 바흐리(Bahri) 등 국내외 글로벌 자원, 에너지, 물류 운송 업체가 설립한 합작사(Joint Venture)다. 이들은 향후 10년간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AVEVA United Engineering)과 아비바 디지털 쉽 앤드 쉽야드 오퍼레이션(AVEVA Digital Ship and Shipyard Operations)을 활용하여 해양산업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최적화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IMI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조선소를 운영할 수 있는 고급 디지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3년 내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IMI는 민첩하고 효율적인 신조 프로젝트 실행, 안전하고 효과적인 선박 생산을 보장하기 위한 디지털 지원 인력, 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스마트 조선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IMI의 핵심 비즈니스 공정 및 시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아비바와 IMI는 해양 산업용 디지털 솔루션 및 서비스 등 신기술의 공동 혁신과 미래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IMI의 파티 알 살림(Fathi K. Al-Saleem) CEO는 "해양업계 내 운영 자동화 및 디지털화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며 실제 통합 활용 사례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에 IMI는 최신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제품과 혁신적인 라이프사이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내 최대 풀서비스 조선소로서, 고객이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해 혁신적인 스마트 야드 관리, 모니터링 및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해양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비바는 전 세계 해양산업 기업이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활용해 조선업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프로세스 자동화, 운영 최적화 및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며 에너지 효율적인 디지털 혁신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IMI 역시 설계, 엔지니어링 및 운영을 모두 아우르는 아비바의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아비바의 피터 허웍(Peter Herweck) CEO는 "아비바는 해양산업 내 대규모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솔루션과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IMI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에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며 혁신 기술 및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의 목표는 IMI용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해 IMI가 고객사에 더욱 스마트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첨단 AI 애널리틱스 기반의 인사이트를 활용하면, IMI가 운영 민첩성과 엔지니어링의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새로운 단계로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