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머슨, 'KORMARINE 2021'서 그린십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최첨단 솔루션 전시 'GREEN & DIGITAL’ 콘셉트로 그린십 및 DX 최신 트렌드 반영한 솔루션·플랫폼 선보여
최교식 2021-10-15 17:31:56

 

KORMARINE 2021 한국에머슨 부스 전경

 

 

한국에머슨은 1019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이하 KORMARINE 2021)에 전시 참가한다. ‘GREEN & DIGITAL’을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콘셉트로 서스테이너블 오션(sustainable ocean) 그린십(Green Ship) 솔루션 및 해양 플랜트의 자율 운전을 위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을 선보인다.

 

친환경 선박과 관련된 그린십 기술은 연료 절감, 대체 연료 등과 관련한 지속가능한 고효율 솔루션으로 구성돼 황산화물과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벙커링 & 리퀴파이드 스토리지(Bunkering & Liquified Storage)는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에머슨의 해양 솔루션으로, 극한의 조건에서도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 검증된 벙커 측량 솔루션인 벙커링은 탱크에 석유 등 자원을 저장 후 작은 배에 선적해 수송하는 솔루션으로, 어려움 없이 LNG 비롯한 선박 인프라를 발전시킬 수 있다. 리퀴파이드 스토리지는 LNG 내에 선적된 액화 가스를 재기화할 때 휘발해 손실되는 양 없이 정확히 측정한 양을 옮겨 싣기 위해 필요한 장비를 모두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유체에서 기체로 변환해주는 상거래용 운송 측정 시스템(Custody transfer), 밸브 컨트롤(Valve control), 유류 재고관리기능(TLG, Tank Level Gauge)이 솔루션 내에 포함돼, 각각의 장비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 없이 모든 카테고리를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Fuel Gas Supply System(FGSS)은 액화연료를 기체로 변환해주는 시스템으로, 시스템 제어 및 모니터링을 별도의 외부 네트워크 신호 없이 선박내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에서 초고속·초 저지연으로 수행할 수 있다. 현재는 LNG 선박에 적용이 되고 있지만, 향후에는 수소 연료 추진 선박에도 적용 가능하다.

퓨얼셀(Fuel Cell)은 조선소 및 연료 전지 제조업체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단일 통합 시스템으로, 온쇼어(Onshore) 해양플랜트의 에너지 공급에 필요한 BOP(Balance of Plant)를 포함한 퓨얼셀 발전을 위한 발전 장치 자체 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 구성 요소 및 보조 시스템에 대한 에머슨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머슨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인 SOFC(Solid Oxide Fuel Cell)를 육상의 연료전지발전소의 수행능력을 해상에도 제공 가능함을 이번 전시에서 주요 조선사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arbon Capture & Utility Storage CCUS)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탄소 포집, 저장 관련 기술은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해양에도 적용 필요성이 대두대고 있으며 에머슨의 인스트루먼트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현장 인력의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으로 각각 아래의 섹션으로 소개가 될 예정이다. 플랫폼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리모트 오퍼레이션(Remote Operation) 솔루션은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시스템의 잠재적인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경고해 특정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으며, 조작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을 제한할 수 있다. 플랜트웹 옵틱 플랫폼(Plantweb Optics Platform)은 예측 유지보수 및 모니터링, 자산 성능 및 운영 분석을 위한 전체적인 데이터 관리 플랫폼으로, 프로세스 및 자산을 데이터화 해 예측되는 비정상적인 동작을 감지하며 온쇼어와 오프쇼어를 연동해 클라우드로 원격 진단한다. 옵틱스 AR(Optics AR)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협업 효율성을 강화하는 한편 실시간 분석 및 관제가 가능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솔루션은 제어시스템이 실제 발전소와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준다. 박람회에서 해당 솔루션의 프로세스 제어 절차 검증을 선보일 예정이다. 퍼베이시브 센싱(Pervasive Sensing)은 온도 변화나 압력 등 정보를 소프트웨어 웹을 통해 원거리로도 모니터링하고 다량의 데이터를 모아 인사이트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자율 오퍼레이션(Autonomous Operations)은 에머슨 솔루션들이 더욱 확장된 범위의 시스템들이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적화해주는 솔루션들을 박람회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선주사와 패키지 업체를 위한, 인스트루먼트 제품에서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데이터 모니터링, 분석, 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에머슨의 강점이다. 플랜트 설립부터 운영에 이르는 에머슨의 자동화 전문성은 고객이 유조선, LNG, 유람선 및 벌크 화물선을 포함한 모든 해양 플랜트 및 선박 유형 등 어떠한 형태를 운영하든지 에머슨의 해양 제어 및 모니터링 기술로 생산성을 향상시켜 최상의 퍼포먼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소개한 에머슨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실제 플랜트와 동일하게 디지털화 하여 현장에 있지 않아도 동일한 환경에서 VR을 통해 제품을 최적화하고, 미래를 예측해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 및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밖에 한국에머슨 죽전 사옥에 위치한 솔루션센터의 iOptics로 상황실의 대시보드가 실시간으로 에너지 과소비, 소비내역, 원인 분석 결과 등을 보여줘 플랜트를 한눈에 컨트롤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에머슨은 고객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마린 사업부를 부산에 두고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머슨 충첸화이 대표는 에머슨의 주요 산업에서 해양 산업이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작년 시장이 침체를 보였으나, 올해 해상물동량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참가하게 되었다.”특히 이에 따른 선박 발주가 증가함과 동시에 저탄소 기반 에너지 전환 가속화 추세에 따라 친환경 선박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 정부는 친환경선박을 미래 유망 품목으로 육성하겠다는 개발 방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에머슨이 오프쇼어링과 온쇼어링을 아우르며 선도하고 있는 솔루션이 업계에 보다 확산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코마린에서 고객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친환경 솔루션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에 대한 에머슨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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