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일렉트릭)과 티엘비가 14개 중소기업들과 손을 잡고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LS ELECTRIC(LS일렉트릭) 자동화CIC(대표: 권봉현 부사장)는 최근 경기도 안산시 반월 산업단지에 위치한 티엘비(대표 : 백성현)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의 대표 공급기업에 선정,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 한다고 밝혔다.
2021년 신설된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선도기업인 티엘비와 전후방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14개 협업기업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하여 각 공장간 데이터·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공동 자재관리부터 수주·생산·유통 등 공장 운영 전반에 걸쳐 반도체 부품 제조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2년간 진행되는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은 정부지원금 포함 약 90억원의 예산으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데이터 수집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운영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적용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채용한 10대 핵심 이행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 데이터 기반의 최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스마트 제조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본 사업을 통해 클러스터에 참여한 티엘비와 참여기업 간의 상생협력은 물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디지털 혁신 공동체’를 실현하여, 향후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업들에게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엘비 관계자는 “2개년 간의 사업 추진을 통해 클러스터 참여기업 스마트공장을 고도화 수준까지 향상시키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며 “궁극적으로 티엘비의 ‘K-등대공장’ 등재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 ELECTRIC관계자는 “당사의 상생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인 ‘테크 스퀘어(Tech Square)’를 비롯해 ‘엣지 허브(Edge Hub)’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지능형 생산체계 구축 및 운영, 등대공장 인증 경험 등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것”이라며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파트너십을 근간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 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