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가 CAD 소프트웨어 ‘크레오(Creo)’의 9번째 버전을 출시했다.
PTC코리아(한국지사장 김상건)는 오늘, 업계를 선도하는 CAD 소프트웨어 ‘크레오(Creo®)’의 9번째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레오 9’은 엔지니어들이 더 짧은 시간 내에 최고의 제품 설계를 수행하고, 제너레이티브 설계, 실시간 시뮬레이션, 적층 제조와 같은 최신 기술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층 향상된 사용성과 생산성을 제공하는 ‘크레오9’의 주요 업데이트 사항은 다음과 같다.
•사용 편의성 및 생산성 향상: 핵심 모델링 환경의 개선에 투자를 집중하여 사용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설계 의도를 더 빨리 구조화하고 문서화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모델 트리의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했다. 또 분석 및 제품 정의를 개선하기 위해 표면 분할 관련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더욱 강력해진 뮬레이션 및 생성 설계 기능: 앤시스의 고급 다중 물리 분석 기능이 크레오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에 통합되었다. 또한 안전율 및 주파수 응답 값을 목적으로 지정된 재료의 최적 형상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제너레이티브 설계 관련 새로운 기술이 탑재됐다.
•모델 기반 정의(MBD) 및 세부 개선 사항: 모델 기반 제품 설계, 특히 표면 마감 및 용접을 위한 기능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전문화 된 다운스트림 제조 정보를 설계에 담아, 명확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인체공학적 설계 및 비전: 확장된 인체공학 도구를 통해 설계자는 사용자의 고유성을 식별하고, 설계 된 제품의 안전, 보건 및 작업장 표준 준수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새로운 비전 필드 분석 기능을 사용하여 엔지니어는 사용자가 설계 된 제품을 운전 중이거나 장비를 사용하는 동안의 시선과 시야를 분석할 수 있다.
•적층 및 절삭 제조 기능 향상: 적층 제조에 대한 고급 사용 사례를 제공한다. 확률 및 수식 기반 격자와 사용자 정의 서포트 구조에 대한 향상된 제어 기능이 추가됐다. 절삭 제조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5축 피니싱 공구 경로, 터닝, 몰드 설계 및 밀링에 대한 적응형 피드 속도 조절 등의 기능이 업데이트 됐다.
PTC의 크레오 부문 부사장 겸 GM인 브라이언 톰슨(Brian Thompson)은 “고객들의 피드백이 충실하게 반영된 이번 릴리즈를 통해 표면 분할 및 설계 의도 관리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하며 “또한 시뮬레이션, 제너레이티브 설계, 적층 제조와 같이 제품 혁신을 견인하는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는 한편 인체 공학 설계에 대한 부분도 강화했다. 최적의 설계를 보다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PTC코리아는 공식 파트너사 E3PS, 3PChian, 디지테크 및 공인 총판 디모아와 함께 협력하여 국내 고객들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YouTube 채널 링크)이번 신제품의 새로운 기능 및 다양한 사용 사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영상으로 제공하고, 사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4일 유튜브 채널에서 크레오 9 출시를 기념해 첫번째 라이브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상건 PTC코리아 지사장은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구현의 중심에는 설계 데이터가 있다. 디지털 스레드의 관점에서 제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싱글소스의 설계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30년 이상 CAD 기술을 선도해 온 PTC는 이제 기존의 주력 시장이었던 제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