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도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이치원 지멘스 상무, 김동규 서울대 공대 기획부학장, 김봉암 지멘스 부문장, 오병준 지멘스 사장, 홍유석 서울대 공대 학장, 고재천 지멘스 본부장, 이종민 서울대 공대 교무부학장, 우종훈 서울대 공대 정보화위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 이하 서울대 공대)은 16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서울대 공대의 고급 R&D 인력 양성과 융합 공학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상호 산학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대 공대 39동 학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유석 공대학장, 이종민 교무부학장, 김동규 기획부학장, 우종훈 정보화위원장, 조선해양공학과 김도균 교수 등 서울대 관계자 5명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사장, 김봉암 기술총괄 부문장, 고재천 영업본부장, 이치원 아카데믹 프로그램 상무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서울대 공대는 2022년도부터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선도적인 통합 3차원 CAD/CAM 솔루션인 NX소프트웨어, 전산 응용해석(CAE) 및 테스트 솔루션인 Simcenter 소프트웨어 및 제조 엔지니어링 솔루션인 Tecnomatix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교육 및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서울대 공대에서 개설되는 유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디지털 배지 및 소프트웨어 교육 인증이 발행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오병준 사장은 “서울대학교의 공학 교육 및 전문 연구 인력 육성을 지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세대 디자이너, 엔지니어 및 제조업체가 인더스트리4.0을 준비하려면 강력한 업계 협력이 필요하다. 지멘스는 서울대와의 교육 협력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해 서울대 인재들이 우수한 차세대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공대 홍유석 학장은 “서울대 공대는 재학생들이 미래 4차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 지식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Siemens와의 협약을 통해 Siemens의 다양한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를 교육 및 연구 활동에 도입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