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TEC 2022’ 서보스타 부스 전경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서보스타(대표 이기진)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2022)’에 참가해, 유럽의 AGV 기술 및 모션 컨트롤 기술을 소개한다.
서보스타는 이번 전시에서 오스트리아의 AGV 전문업체인 멜쿠스 메카트로닉(Melkus Mechatronic) 사의 AGV와 오스트리아의 자동화 업체인 시크마테크(SIGMATEK) 사의 CPU 및 HMI 등의 자동화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시그마테크는 동종업계에서는 유일하게 TUV 인증된 무선 세이프티 HMI까지 솔루션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웹기반 작화 솔루션, 원격제어까지 미래형 솔루션을 이미 양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그마테크 S-DIAS, 세이프티 모듈도 일반 모듈과 함께 구성할 수 있어
시그마테크의 자동화 모듈 시스템 ‘에스다이아스(S-DIAS)’는 시그마테크의 분산형 자동화 시스템(Distributed Automation System)의 약자다. 지난 36년간의 자동화 역량이 축적된 제어 및 I/O 시스템으로 자체 개발된 12.5mm 폭의 초박형 카드 타입 모듈 하우징에, CPU 모듈, 디지털 및 아날로그 입출력, 리모트구성 모듈, 세이프티까지 필요한 만큼 레고블록처럼 조합해서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세이프티 모듈도 일반 모듈과 함께 구성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또 멜쿠스 사의 G130은 팔레트 진입 및 리프팅을 통해 팔레트를 운반하는 물류이동용 AGV다. 나노스캐너 SLAM 방식, 팔레트 감지 기술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산업용 AGV로, 가반하중은 최대 1,200kg, 최고속도는 초당 1.5m/s다. 모든 멜쿠스 AGV는 시그마테크 전용 S-DIAS 컨트롤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으며, 리얼타임 바란(VARAN) 통신과 라잘(LASAL)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한다. 특히 최소거리로 사선 주행이 가능하며 모든 방향으로 자유 모션이 가능하다. 특히 TCS(교통통제시스템)는 프로그램이 쉽고, 어디서나 액세스가 가능하며, 정밀하고 편리한 경로계획을 실현한다.
멜쿠스 사의 G130은 팔레트 진입 및 리프팅을 통해 팔레트를 운반하는 물류이동용 AGV로, 사선 주행을 비롯한 모든 방향의 모션이 가능하다.
멜쿠스 AGV, 사선 주행 및 모든 방향으로 자유 모션이 가능
서보스타는 현재, 멜쿠스 사와 협력해 제어 및 시스템적으로 개발을 하고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태리 메탈로타(Metalrota) 사의 AGV용 바퀴도 공급하고 있다.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는 “서보스타는 30년 가까이 모션을 해온 회사다. 현재 장비나 기계를 만들고 싶은데 제어를 지원받지 못해서 만들지 못하는 고객이 대단히 많다. 그런 고객들에게 모션 컨트롤 기술로 기여하고 싶다. 서보스타는 AGV 하드웨어를 만드는 업체들과 협업해서 OEM으로 AGV를 만들어서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