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에 개최된 SPS 전시회에서 알렉산더 버클(Alexander Bürkle) 및 ABB는 이플랜 파트너 네트워크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기업들은 다양한 제조업체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 의존하고 있다. 이플랜 파트너 네트워크(Eplan Partner Network)는 제품 구성기, CPQ, PLC 및 PLM/ERP 환경에서 다양한 솔루션 간의 생산적인 상호 작용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 네트워크는 통합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구속력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제조업체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고객들은 검증된 품질의 소프트웨어와 이러한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개발 및 체계적인 혜택 증가 등을 통해 자체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개방형 인터페이스 및 심층적 통합으로 현실 세계에 디지털 혁신을 구현할 수 있는 광범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키워드는 통합
이플랜 파트너 네트워크는 전략적 파트너, 기술 파트너, 솔루션 파트너, 연구 파트너 등 4가지 유형의 파트너로 구성된 글로벌 프레임워크 조직이다. 개방형 인터페이스에 기반한 품질 보증 및 지원은 물론, 공동으로 통합을 발전시킴으로써 사용자에게 최상의 애플리케이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적 파트너 확장
전략적 파트너에는 리탈(Rittal)과 피닉스 컨택트(Phoenix Contact) 및 로크웰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을 비롯해 자동화 분야의 주요 업체들이 2021년 초에 이미 네트워크에 합류했으며, 2022년에는 지멘스(Siemens)와 이 회사의 스마트 인프라 사업부로 확대되었다. 38개 회사로 구성된 기술 파트너는 이플랜 파트너 네트워크에서 가장 포괄적인 영역을 차지한다. 선도적인 기술 회사인 ABB의 디지털 에코시스템 매니저인 루카 카발리(Luca Cavalli)는 “이플랜은 전기 시스템 설계자 네트워크를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 예로, ABB의 디지털 e-Configure 플랫폼과 이플랜 데이터 포털(Eplan Data Portal) 간의 원활한 통합으로 사용자를 위한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ABB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도입과 스마트 산업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관리하는 전문가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툴과 구성 툴 간의 통합으로 고품질의 데이터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기술 파트너로는 아우베시-MDT(Auvesy-MDT), 에르트(Ehrt), 고센 메트라와트(Gossen Metrawatt), 제터(Jetter) 및 시그마텍(Sigmatek) 등이 있다. 국제적으로는 중국의 디지윈(Digiwin) 및 프랑스의 트레이스 소프트웨어(Trace Software)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오므론(Omron), 와고(Wago) 및 바이드뮬러(Weidmüller)도 네트워크에 통합되어 있다. 디지윈의 산드라 후앙(Sandra Huang)은 “디지윈 PLM과 이플랜 간의 인터페이스는 엔지니어들이 실제 프로젝트 플랜에만 완벽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BoM(Bill of Materials)과 부품 데이터 및 프로젝트 데이터 등 모든 관련 정보들도 이플랜 플랫폼과 디지윈 PLM 간에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사용자는 전체 프로젝트 수명주기에 걸쳐 일관된 최신 데이터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솔루션 파트너에는 전자제품 유통 및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알렉산더 버클(Alexander Bürkle)과 CAD/PDM-ERP 통합 업체인 캐드톡(CADTalk), 시스템 통합업체인 시데온(Cideon), 마스터 데이터 관리 업체인 D&TS GMBH, CAD/PDM/PLM-ERP 통합 업체인 엘모 솔루션즈(Elmo Solutions), PLC 프로그래밍 업체인 그롤무스(Grollmus), CAD/PDM/PLM-ERP 통합 업체인 PLM CAD 유틸리티(PLM CAD Utilities), 마이크로소프트 및 SAP 파트너인 시큐드 인터내셔널(Secude International), MTP 전송 분야의 세모디아(Semodia), PLM 시스템 벤더인 솔리드라인(Solidline), 와이어 제조업체인 우스텍(Wus-Tec) 및 상하수도 기술 분야의 자넨 테크닉(Zahnen Technik) 등 잘 알려진 자동화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광범위한 솔루션들이 이플랜 환경에 활용 및 통합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자넨 테크닉의 베네딕트 네이(Benedikt Ney) CTO는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깨끗한 수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플랜과의 놀라운 파트너십 덕분에 이러한 비전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 파트너십 분야는 기존의 파트너인 E4TC(European 4.0 Transformation Center) 및 슈가르트 대학의 ISW(Institute for Control Engineering of Machine Tools and Manufacturing Units)에 이어 최근 TH 뤼베크 대학(TH Lübeck University)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계속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