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IBM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 및 운영 가속화 양사 간 협업을 통해 기계, 전자, 전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영역 연결
최교식 2023-05-04 15:03:21

 

지멘스가 IBM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제품의 개발 및 운영을 가속화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IBM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시스템 엔지니어링, 서비스 수명 주기 관리, 자산 관리를 위한 양사의 제품을 통합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치열한 경쟁, 경직된 노동시장, 환경 준수 사항들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은 제품 및 자산 수명 주기를 아우르는 보다 총체적인 관리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 양사는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여 기업들이 제품 라이프사이클을 최적화하고, 개발 초기에 프로세스, 프로토타입 및 테스트 개념 간의 추적성을 보다 쉽게 개선하여, 보다 지속 가능한 제품 설계를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이 혁신과 시장 출시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여 품질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새롭게 통합된 SysML v1(시스템 모델링언어v1) 표준 기반 통합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기계, 전자, 전기 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의 설계와 구현을 연결하는 디지털 스레드를 사용해 추적 및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지원할 것이다. 이는 초기 설계 및 제조부터 운영, 유지 보수, 업데이트 및 제품 수명 종료(EOL) 관리에 이르기까지 제품 수명 주기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위한 IBM 엔지니어링 시스템 디자인 랩소디(Engineering System Design Rhapsody)를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를 위한 지멘스의 Teamcenter 소프트웨어, 전기/전자(E/E) 시스템 개발 및 소프트웨어 구현을 위한 Capital 소프트웨어 등 Siemens Xcelerato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솔루션과 연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자산 관리를 위한 IBM 맥시모 애플리케이션 스위트(Maximo Application Suite)와 지멘스의 Teamcenter 소프트웨어를 연결하여 서비스 엔지니어링, 자산 관리, 서비스 실행 간의 통합된 디지털 스레드를 지원한다.

 

이러한 통합은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한 추적 가능성을 위해 공정 및 재료의 효과적인 재사용에 초점을 둘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설계 및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의 초기에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려 비용, 성능, 지속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전력을 과도하게 소비하거나 유지보수 또는 조기 교체가 필요한 성능 저하 부품 및 설계 요소를 보다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다. 또한 통합 디지털 스레드를 통해 물리적 자산과 소프트웨어 자산을 제품 개발로 다시 연결해 제품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IBM 소프트웨어의 제품 관리 및 성장 담당 수석 부사장 카림 유수프(Kareem Yusuf) 박사는 제품 혁신과 차별화의 상당 부분에는 전기, 전자 및 소프트웨어 컴포넌트가 포함된다. 그러나 제조 기업은 이러한 컴포넌트를 관리하는 현재의 도구, 프로세스, 정보가 사일로화되고 단절되어 있어 신제품을 적시에 출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BM과 지멘스는 디지털 스레드 환경에서 협력하여 설계, 생산, 운영, 유지보수 등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 관행을 통합하고 있다. 이러한 연결성을 통해 혁신과 규정 준수를 준비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전반적인 제품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멘스와 IBM은 고객이 차세대 시스템 엔지니어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마이그레이션 경로가 포함된 SysML v2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SysML은 광범위한 시스템 및 복합 체계(systems-of-systems)의 사양, 분석, 설계, 검증, 유효성 검사를 지원한다. 서비스 수명 주기 관리는 서비스 엔지니어링과 서비스 유지 관리를 연결하여 OEM과 운영자 간의 새로운 협업 프로세스를 촉진한다. 이로써 제품 서비스화를 위한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를 지원할 수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CEO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지멘스와 IBM은 협력해 고객에게 전체 운영 수명 주기를 포괄하도록 설계된 시뮬레이션 기반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며, 확장된 기업 전반에서 제품 운영 수명 주기 전체에 걸쳐 운영 효율성을 창출함으로써 혁신을 이룰 수 있다. 더불어 개방형 에코시스템 내에서 표준 기반 솔루션을 통해 시스템 모델 및 관련 데이터의 확장성과 재사용을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기업이 진정한 변화를 이루고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비스 수명 주기 및 자산 관리 솔루션의 얼리 어답터이자 스코다 그룹(ŠKODA Group)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카밀 므르바(Kamil Mrva)"우리는 지멘스 및 IBM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의 제품 총 소유 비용(TCO)을 절감하며 서비스에 더 중점을 둔 비즈니스 혁신을 실현한다"고 말했다.

 

지멘스는 IBM이 새로 출시한 파트너 플러스(Partner Plus)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Siemens Xcelerator 에코시스템의 일환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