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인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비전 시스템 디자인(Vision System Design, VSD)’이 주관하는 혁신가상 2023에서 딥엑스의 1세대 제품인 ‘DX-GEN’ IP로 금메달을 수상하며 머신비전 분야에서 올해 가장 혁신적인 제품임을 입증 받았다. 이 권위 있는 상은 지난 5월 22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메이트 쇼(The Automate Show 2023)’에서 발표됐다.

지난주 딥엑스는 실리콘 밸리에서 열린 ‘Embedded Vision Summit 2023’에서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 처리 장치)의 IP인 ‘DX-GEN’을 적용시켜 개발한 4개의 제품 딥엑스 시리즈 DX-L1, DX-L2, DX-M1, DX-H1의 실물을 공개하고 해당 제품을 기반으로 실시간 데모를 포함하여 20여개의 혁신 AI 기술을 시연하였다. 이를 통해 딥엑스의 제품과 기술을 확인한 많은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에게 전세계 80여개의 관련 기업들의 기술보다 2세대 이상 앞서는 엣지 AI 기술과 머신 기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미국 머신비전 업계의 주요 저널인 ‘Vision Systems Design(이하 VSD)’은 전 세계 비전 시스템의 최신 기술, 응용 프로그램 및 서비스 동향을 제공하는 전문적인 매체로 매년 머신비전 분야의 제품과 솔루션에 혁신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어워드의 선정 위원은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or, SI) 업체 및 엔드 유저 기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평가항목은 독창성, 혁신성과 함께 신기술 사용, 설계자와 SI 및 사용자에 대한 이점, 생산성 등이 포함되며 이전 수상자로 글로벌 머신비전 기업인 코그닉스, 키엔스, 소니이미징 등이 있다.

이번에 수상한 딥엑스의 1세대 솔루션 ‘DX-GEN’의 IP는 이미지 분류, 객체 감지, 장면 분할 등을 포함한 AI 기술 분야에서 각각 최신 AI 알고리즘을 선도적으로 지원하면서 DX-L1의 2.4TOP에서 2K/4K/8K MAC 조합으로 22POPS에 이르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GPU에 거의 흡사하거나, GPU를 능가하는 AI 연산 정확도를 지원하는 NPU 기술을 보유하였다. 엣지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로 고성능, 저전력, 저비용의 세계 최고의 임베디드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력 효율성에서 다른 여타 제품보다 뛰어나 IoT 디바이스를 위한 최고의 성능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현재 딥엑스는 AI 기능으로 단일 카메라 영상을 처리하는 DX-L1, 카메라 3대의 영상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DX-L2, 카메라 영상 10대 이상을 처리하는 DX-M1, 1만대 이상의 카메라 영상을 동시에 처리하는 DX-H1으로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 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CCTV 등의 분야에서 양산화를 위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녹원 대표는 “지난 5월 12일, 딥엑스는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의 원천기술을 157개 특허화한 한 공로로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최고상인 ‘발명 장려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연이어 이번 수상 소식은 글로벌 시장의 중심에서 딥엑스가 머신비전 기술에서 독창성과 혁신성을 입증 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딥엑스의 제품은 GPGPU를 수십배 단위로 넘어서는 IPS(초당 추론수)/와트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한 저전력, 고효율의 AI 프로세서다. 딥엑스는 서버 및 클라우드를 벗어난 모든 전자기기에 사람보다 뛰어난 지능을 구현하여 인류 사회가 초지능 문명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하는 것이 궁극의 목표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GPU 수준의 고지능 AI 기술을 자원이 제약적인 모든 사물에 적용하는데 필요한 원천기술의 우위를 유지하여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VSD의 최고 편집장인 Linda Wilson은 “딥엑스가 2023년 VSD 혁신상 어워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이 상은 머신비전 분야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정하는 것이 목표다. 딥엑스가 글로벌 기술과 경쟁하여 가치를 인정받아 Vision System Design 혁신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크게 자랑스러워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머신 비전의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년 65억개 이상의 이미지 센서가 팔리고, 현재 1000억개의 카메라 시스템에서 AI 연산처리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나 최신 알고리즘 지원은 어려운 실정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컴퓨터 비전 기술과 엣지 AI 기술이 1~2년 안에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을 예견하였다. 이에 딥엑스는 카메라 시스템 내의 AI 연산처리 기술과 최신 AI 알고리즘이 동작될 수 있는 1000억개의 카메라 시스템을 위한 AI 연산처리 기술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어 기대되고 있다.

딥엑스는 이번 수상 소식과 동시에 ‘DEEPX US’ 법인을 발족하고 ‘The Embedded Vision Summit’에서 자사의 기술을 전세계에 공개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시작했다. 이 여세를 몰아서 올 한 해 동안 현재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Computex Taipei’,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비바 테크놀로지’, 7월 미국에서 열리는 ‘디자인 오토메이션 콘퍼런스(DAC)’, 9월 유럽에서 열리는 ‘IFA 베를린’,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슈퍼 컴퓨팅 23’,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까지 참여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딥엑스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