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에머슨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지속 가능성 책임자(CSO) 마이크 트레인, (우) Cavendish Renewable Technology CEO 아니 쿨카르니 박사
에머슨 은 수소 관련 독점 기술을 보유한 호주의 스타트업 ‘Cavendish Renewable Technology(CRT)’와 협력해 에머슨의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CRT의 수소생산솔루션 공급을 가속화할 것이라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해왔고, 그중에 수소는 유망한 청정에너지 캐리어로 부상했다. 수소 기술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막대한 잠재력을 지닌 기술로 전 세계 산업과 정부, 연구원이 주목하는 핵심 분야가 되었다.
CRT CEO 아니 쿨카르니(Ani Kulkarni) 박사는 “앞으로 10년 동안 수소의 황금기가 될 것”이라며, “에머슨과의 협력으로 CRT의 운영을 최적화하고 확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가 수소 기술 채택을 가속화해 에너지 목표를 충족하고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머슨은 이번 MOU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제어 시스템, 계측, 밸브, 안전 솔루션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자동화 전문 지식과 포트폴리오를 CRT의 수소 전해조 및 암모니아 처리 장비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머슨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지속 가능성 책임자(CSO) 마이크 트레인(Mike Train)은 “다수의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온 에머슨의 수소 경험과 자동화 기술은 CRT의 운영을 디지털화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수소 기반 제품 및 솔루션의 제공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아니 쿨카르니(Ani Kulkarni) 박사는 “우리의 가치 제안은 두 가지로, CRT의 독점적인 전해질 기술은 화석 연료 대비 비용 경쟁력 있는 규모로 녹색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과 CRT의 암모니아 용액은 암모니아를 직접 전기로 전환할 수 있어 전기가 생산되기 전에 암모니아를 수소로 다시 전환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원스텝 공정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에머슨의 공정 자동화 기술력과 CRT의 혁신적인 수소 기술력으로 더욱 탄탄한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수소 생산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수소 응용 분야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