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훼스토가 온라인숍을 론칭하며 새로운 디지털 고객 경험 제공에 나선다.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한국훼스토(Festo Korea, 대표이사 토마스 레킥)가 온라인숍을 론칭,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고객 경험 제공에 나섰다.
한국훼스토 온라인숍( https://www.festo.com/kr/ko/register )은 전담 영업 사원에게 제품 정보 및 견적을 문의하거나 발주를 요청할 필요 없이, 온라인을 통한 원스톱 구매가 가능한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여러 제품을 선택 후 가격과 스펙을 비교하거나 CAD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주문 내역 관리 및 배송 추적, 재고 확인도 가능하다. 온라인숍의 특정 기능 내지는 제품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고 싶을 때는 ‘디지털 어시스턴트’라는 AI 기반 챗봇 기능을 사용해 사전에 정의된 답변을 열람할 수 있으며, 고객 센터 담당자와의 라이브챗 기능도 제공 중이다.
특히 표준화된 제품을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기계적으로 견적서를 요청하고 발주서를 주고받는 과정이 다소 소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온라인숍은 그러한 비효율과 많은 양의 문서 작업을 획기적인 수준으로 감소시킨다는 것이 한국훼스토 측의 설명이다.
가입 방식 또한 간편하다. 기존에 한국훼스토와 거래 전적이 있어 이미 고객사로 등록된 업체라면 간략한 가입 절차를 통해 곧바로 온라인숍 사용이 가능하다. 거래한 적이 없는 업체일 경우, 고객사 등록 절차가 선행되어야 해 기등록 고객보다는 가입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이 또한 최대한 빠르게 처리한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업무일 기준 1일 이내 가입 승인 완료를 목표로 고객 센터가 응대 중이다.
한국훼스토는 평소 구매 빈도가 잦고 훼스토 제품에 대한 이해 수준이 높은 대리점을 대상으로 파일럿 개념으로 미리 온라인숍을 론칭, 다양한 유저 피드백을 수렴해 사용 상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독일에 위치한 본사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거쳤다. 향후에도 다양한 기능 상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고객 경험의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여정(Customer journey)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훼스토 관계자는 “B2C 이커머스가 보편화 되면서 과거에는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던 제품과 서비스를 클릭 몇 번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B2B 이커머스 또한 동일한 양상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밝히며, “고객사의 프로세스 및 산업군의 특성에 따른 특수한 필요에 부응해야 하는 업계의 특성상, 영업 사원을 통한 전통적인 방식의 판매 또한 앞으로 지속될 것이나, 온라인숍 비즈니스의 확대를 통해 리소스의 사용을 최적화하는 한편, 빠르고 원활한 구매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 또한 노릴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