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오토메이션 (Rockwell Automation)이 캐나다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연구 개발 목적의 자율 이동 로봇(AMR) 개발업체인 ClearpathRobotics ( 클리어패스로보틱스 )를 인수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인수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AMR이 “산업 자동화 및 혁신의 차세대 개척지”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에 생명을 불어넣는 데 있어 로크웰의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Interact Analysis에 따르면 제조 분야의 AMR 시장은 향후 30년 동안 매년 약 6%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규모는 2년까지 202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는 로크웰의 2024 회계연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회장 겸 CEO인 블레이크 모레(Blake Moret)는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Clearpath는 함께 전체 제조시설에서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해 조율되고 안전한 시스템을 통해 자재와 제품을 이동하는 어렵고 노동 집약적인 작업을 단순화할 것입니다. 자율 로봇과 PLC 기반 라인 제어의 결합은 자동차 및 소비재와 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공장 관리자들의 오랜 꿈이었습니다. Clearpath를 통해 로크웰은 거의 모든 개별 및 하이브리드 업종에서 이러한 꿈을 실현하여 계획, 운영 및 인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로크웰의 제품과 OTTO Motors의 AMR 데이터는 로크웰의 플렉스 (Plex) 및 픽스 (Fiix) 사업부와 같은 인공지능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 정보 관리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것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제조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여 자율적인 실행과 최적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추적성과 실시간 조정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결합된 기술은 또한 Kalypso의 생산 물류 컨설팅 업무를 확대할 것이다.
“산업 고객들은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압박을 점점 더 많이 받고 있습니다. 자율 생산 물류는 목표를 달성하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로크웰에 합류하여 고급 자재 취급 분야에서 리더십 위치를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는 함께 자율 기술로 더 안전하고 생산적인 작업장을 만들 것입니다”라고 Clearpath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Matt Rendall은 말했다.
2009년에 설립된 Clearpath는 글로벌 연구 개발 시장에 로봇 기술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에는 OTTO Motors Division을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