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플랜(Eplan) 및 시데온(Cideon)의 CEO(좌측)인 세바스찬 사이츠(Sebastian Seitz)와 다쏘시스템의 유로센트럴 매니징 디렉터인 도미닉 쿠르타즈(Dominic Kurtaz)는 이플랜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 간의 긴밀한 통합으로 양사 고객들의 프로세스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은 제조업체들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스템 및 종단간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야만 실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플랜(Eplan)은 2020년 말, 파트너 네트워크를 설립했으며, 현재 65개 제조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올해 4월, 국제적인 기술 기업인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이 파트너 네트워크에 새롭게 합류했다.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이플랜 플랫폼(Eplan Platform)과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 간의 인터페이스를 체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플랜(Eplan)과 다쏘시스템(Dassaults Systèmes) 간의 기술 파트너십 체결은 하노버 박람회(Hannover Messe) 첫 날에 공식 발표되었다. 두 회사는 이플랜 파트너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이플랜과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 간의 인터페이스를 확장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목표는 제품 개발 과정에 전기공학과 유체동력 기술을 완벽하게 통합하는 것이다. 다쏘시스템 유로센트럴 매니징 디렉터인 도미닉 쿠르타즈(Dominic Kurtaz)와 이플랜(Eplan) 및 시데온(Cideon)의 CEO인 세바스찬 사이츠(Sebastian Seitz)가 독일 하노버에서 합의서에 서명을 완료했다. 파트너들은 공유 고객들의 이익을 위해 자사의 전문지식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종단간 디지털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세스 효율 향상 목표
세바스찬 사이츠는 “이플랜 플랫폼과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간의 양방향 인터페이스를 통해 양사 고객들의 프로세스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ECAD, ERP, PDM과 같은 모든 시스템이 양방향으로 연결되면, 사용자는 경계영역을 넘어 자유롭게 작업을 수행하고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 유로센트럴 매니징 디렉터인 도미닉 쿠르타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버추얼 트윈 생성 및 자산화에 기반한 총체론적 제품 개발 방식으로 새로운 차원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동의 고객들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양방향 인터페이스는 수많은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고객들이 새로운 협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플랜과 함께 이러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파트너십은 향후 수개월 이내에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현재 두 회사는 PLM 3D익스피리언스 커넥터(3DEXPERIENCE Connector) 인터페이스를 더욱 최적화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 제품 개발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엔지니어링 협업 네트워크(www.ecn-online.com)의 일환으로 공동 데모 환경을 구축하고, PLM 클라우드 환경에 비디오 및 샘플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및 PLM의 양방향 결합
이플랜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전기 엔지니어링 및 유체동력 엔지니어링을 위한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이플랜 일렉트릭 P8(Eplan Electric P8) 및 이플랜 플루이드(Eplan Fluid)에서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 직접 액세스하여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성요소 목록과 BoM(Bills of Materials)을 클릭 한 번으로 동기화할 수 있다. 두 플랫폼을 모두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통상적인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일상 업무를 훨씬 더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검색, 찾기 및 생성을 비롯해 이플랜 프로젝트 페이지를 중립 포맷으로 내보내거나 프로젝트 체크인 또는 체크아웃 등의 일반적인 작업들을 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빠르고 손쉬운 문서 생성 기능은 중립 포맷으로 출력하는데 필요한 모든 사항들이 체크인 시 표시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중립 포맷은 관련 이플랜 프로젝트와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플랜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PLM 시스템에서 프로젝트를 오픈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플랫폼에서 이플랜 프로젝트의 체크인 작업 또한 자동화된다. 예를 들어, 도면 헤더에 대한 정보 등 중요 설명이 포함된 PDM 속성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전사적으로 추가할 수 있으며, 이플랜 프로젝트의 다음 체크아웃 시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는 제조업체에 문서 승인 또는 전송과 같은 기존의 PDM 기능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