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이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에머슨(Emerson)이 수소 산업 분야 최고 혁신기술을 선정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에머슨은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소 생산 부문에 에머슨 디지털 트윈을 적용한 수전해 공정 시뮬레이션을 출품했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 ‘H2MEET 2023’ 박람회에서 진행됐으며 수상 기준은 혁신성,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 등 4개 영역을 종합 평가해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에머슨 디지털 트윈은 사용자에게 수전해 공정 중 매개변수(온도, 압력, 전압, 수소 생산 유량 및 효율성)를 적용한 실시간 성능 시연, 표준화된 공정 방식 구현, 다양한 운영 시나리오 및 비상상황 대응에 대한 시나리오 적용을 통해 생산을 최적화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생산 제어 시스템에서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가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운영되는 에머슨 디지털 트윈은 온라인으로 수전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주요 기능으로 ▲화학 반응 구현 ▲공정 결과값 예측 ▲이온 교환막 효율 및 교체 시기 예측 ▲정류기 리플 전류 성능 모니터링 등이 있다. 이 과정에서 도출한 데이터 결과값을 실제 수전해 과정에 적용해 공정 제어 과정에서 복잡성을 해소하고 운영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한국에머슨 관계자는 “이번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우수상 수상은 글로벌 시장 및 주요 각 산업이 주목하고 있는 수소경제 관련 에머슨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좋은 기회”라며 “수소 산업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전문적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머슨은 글로벌 산업 자동화 리더로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비롯해 충전소, 연료전지, 제어 및 안전 감지 시스템 등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액화 및 관리에 이르는 전방위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글로벌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아스펜테크(AspenTech)와의 얼라이언스로 디지털 트윈, 플랜트 자산 관리, 모니터링 및 최적화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머슨 고객사들의 산업 디지털 혁신과 탈탄소화 목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