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머슨이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을 성료했다.
한국에머슨(대표 충첸화이)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조선및해양산업전(KORMARINE 2023)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발표했다.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에서 한국에머슨은 ‘스마트 선박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해양 미래를 위한 디지털 기술과 탈탄소화 실현을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실제 제품 솔루션을 시연하는 디지털 체험 공간과 특별 세미나,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에머슨이 출품한 제품은 선박 내 자산에 대한 ICT 및 IoT를 지원하는 통합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선박 자동제어 시스템(IAS)과 탱크 레벨 게이징 시스템(TLG) 등 미래 조선해양 산업에서 주목받는 맞춤형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감을 통해 친환경 선박을 실현하는 과충전 방지를 위한 레벨, 온도 및 압력 측정 솔루션, 온오프 밸브 등을 출품했다.
지능형 미터링 체험 공간에서는 VR 기기를 통해 실제 플랜트를 건설하기 전 설계 단계에서 플랜트를 가상으로 체험하면서 설계를 확인해 미터링의 설계 오류를 줄이고, 시운전 시간을 줄여줄 디지털 솔루션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실제 시공 전 최적화된 환경에서 유지 보수 시나리오를 예측해 비용 절감과 현장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밖에 ▲수소 경제 발전과 안전한 수소사회 구축을 위한 솔루션 ▲조선과 해양산업의 효율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 ▲CCUS: 넷 제로를 위한 게임 체인저 등 특별 세미나를 통해 에머슨의 비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내외 조선해양 기업 대상 솔루션 컨설팅을 통해 생산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충첸화이 한국에머슨 대표는 “에머슨은 해양 플랜트와 선박의 모든 라이프 사이클을 지원하는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조선해양 부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에머슨의 기술 역량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조선해양 산업을 위해 솔루션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은 선박, 에너지, 안전, 물류 등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조선해양 기업 900여 개사가 참가해 19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