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2023년 명문장수기업 선정
최교식 2023-11-10 17:10:14

 

 

오토닉스 강성구 전무이사(오른쪽)‘2023년 명문장수기업시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 www.autonics.com)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 명문장수기업은 장기간 기업 운영으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45년 이상 업종을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정부기관·언론 집단의 심층평가의 엄격한 절차를 통과해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오토닉스는 1977년 설립되어 올해로 46년째 되는 장수 기업으로, 국내를 포함하여 총 12개의 해외 법인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오토닉스의 생산품인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모션 디바이스는 반도체, 자동차, 포장, 물류 등 산업 전반에 적용되어 종합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토닉스는 자동화 제품을 국산화해 온 기업으로 유명하다. 유럽, 미국, 일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세이프티, LiDAR, 머신비전 등의 하이엔드 제품을 자체 기술과 독자 브랜드로 국산화해왔다. 이는 국가 차원의 원천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한국 기술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고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R&D 역량 외에도 93% 이상의 정규직 비율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핵심 인재 학위 지원 및 시간선택제 근무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건강한 조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 팩토리 구축 노하우 전수, 무상 기술 교육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오토닉스는 이번 수상 외에도 뿌리산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2023) 우수 기업 연구소(2023, 2019) ·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장관 표창(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2021)에 선정되며 명문장수기업의 모범적 모델로서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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