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는 어질리티로보틱스(Agility Robotics)에 소수 지분을 투자하는 것 외에도 셰플러의 글로벌 플랜트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어질리티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애틀랜타 인근 GXO 물류 시설에 있는 Agility Robotics의 Digit 휴머노이드 로봇.

셰플러는 디지트(Digit)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에 소수 지분을 투자했다. 이 투자 외에도 셰플러는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와 계약을 체결하여 셰플러의 글로벌 플랜트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매했다.

Schaeffler AG의 COO인 Andreas Schick은 “혼란스러운 시기에 혁신적인 제조 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이 성공에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휴머노이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셰플러는 이 기술을 운영에 통합하고 2030년까지 100개 공장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에 상당한 수의 휴머노이드를 배치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셰플러는 지난해 AI 코파일럿과 같은 다른 첨단 기술을 채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제품의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및 운영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생성형 인공 지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셰플러는 Siemens Industrial Copilot 기술을 사용하여 생산 기계의 엔지니어링 및 운영 작업을 자동화한다.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는 지난해 업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테스트가 좁지만 빠르게 채택된 점을 강조하면서, 계약 물류 제공업체인 GXO와의 협력을 통해 업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RaaS(Robot-as-a-Service) 배포를 이뤄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