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가 마키나락스와 산업 특화 엣지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 (Digital Industries, 이하 DI)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 (MakinaRocks)와 산업 특화 엣지 AI(Industrial Edge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급성장하는 엣지 AI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제조업 혁신을 앞당기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엣지 AI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204.5억 달러(27조 원)에서 2032년 2,698억 달러(351조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엣지 AI는 기업 현장과 인공지능을 통합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중앙 서버로의 데이터 전송을 최소화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강화된 보안으로 특히 제조 현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AI 및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플랫폼 기반의 엣지 솔루션 및 AI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한국지멘스 DI는 공장 및 설비 자동화를 위한 PLC, IoT 융합, 디지털 트윈, 엣지 솔루션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의 운영과 서비스를 보다 쉽게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마키나락스는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이상탐지, 최적화, 산업용 LLM, 머신비전 등 산업 특화 AI 모델의 개발과 운영 기능을 지멘스 엣지 솔루션과 통합 제공하며 AI 모델의 유연하고 효과적인 현장 배포와 대규모 생산시설에서의 운영 최적화를 지원한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와의 협력이 한국지멘스 DI의 OT 기술 및 엣지 솔루션에 AI 경쟁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결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해 AI 대전환 시대에 한국 산업 전반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제조 OT 분야의 선두주자 한국 지멘스 DI와 손잡고 엣지 디바이스의 패러다임을 자동화에서 지능화로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산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지능화를 실현하는 엣지 AI 솔루션으로 많은 기업들이 초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지멘스 DI와 마키나락스는 엣지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