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의 미국 자율주행 모빌리티 자회사인 폭스바겐 ADMT와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는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향후 10년 동안 미국 여러 시장에 수천 대의 완전 전기 완전 자율주행 ID Buzz AD 차량을 배치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합의했다.

테스트는 올해 말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번째 상용 출시가 예상된다.

초기 테스트 및 출시 단계에서 ID Buzz AD 차량에는 기술을 개선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인간 작업자가 탑승한다. 각 단계는 필요한 규제 승인을 받은 후에만 진행된다.

폭스바겐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브랜드인 MOIA는 ID Buzz AD와 Uber 플랫폼 배포를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을 포함하는 자율 주행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CEO인 크리스티안 셍어(Christian Senger)는 “폭스바겐은 단순한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니라 모빌리티의 미래를 형성하고 있으며, 우버와의 협력을 통해 그 비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 우리를 진정으로 차별화하는 것은 대량 제조 전문 지식과 최첨단 기술, 그리고 도시 이동성 요구 사항에 대한 깊은 이해라는 두 세계의 장점을 모두 결합할 수 있는 능력이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그룹 오브 아메리카(Volkswagen Group of America)의 사장 겸 CEO인 켈 그루너(Kjell Gruner)는 “폭스바겐은 모빌리티가 변혁적이라고 믿는다. Uber와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고 자율 모빌리티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한 다음 단계입니다. 우버와의 협력을 통해 상징적인 마이크로버스의 재창조된 버전인 ID 버즈(ID Buzz)를 순수 전기 형태로 앞으로 더 많은 승객에게 소개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폭스바겐과 우버가 교통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의 헌신을 강조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