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네트워크 통합 전문기업 인네트(대표 김유식, www.innet.co.kr)가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기반 체계 구축사업의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부문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63억원 규모로서 LG엔시스-LGCNS 컨소시엄이 수주했고 인네트는 이중 6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부분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인네트는 합동지휘통제체계 기반 체계 구축을 위해 시스코의 백본스위치와 웍그룹스위치, 라우터를 비롯, 노텔 L4 스위치 등의 네트워크 장비와 EMC 스토리지 장비를 납품하고 네트워크 망 구축을 오는 2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3대 전장관리 정보체계 중 하나인 합동지휘통제체계 구축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지휘소자동화체계(CPAS)의 성능을 개선하여 전ㆍ평시 작전의 전 과정을 첨단화 및 자동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있었던 1ㆍ2차 사업에 이어 최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기존 지휘소자동화체계가 고성능 컴퓨터와 연결된 정교한 통신망으로 육ㆍ해ㆍ공군의 작전사령부급 부대까지 연결되어 모든 작전 과정 및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인네트 김유식 사장은 “이번 합동지휘통제체계 기반체계 구축사업은 향후 우리나라의 국방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중요한 사업”이라며 “인네트가 그 중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부문을 수주함으로써 네트워크 전문업체로서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 SI 업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쉽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유식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공공 및 군 시장에서의 연계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