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NASDAQ: ADSK)는 오늘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머드박스(Mudbox)의 개발업체인 스카이매터 리미티드(Skymatter Limited)의 실질적 자산인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오토데스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영화, TV 및 게임 시장에서 오토데스크 제품군의 영역을 확장하게 될 뿐만 아니라, 3D 자동차 디자인 및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도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드박스는 유명 블록버스터 영화 킹콩(King Kong)을 비롯하여, 개봉 예정작인 황금 나침반(The Golden Compass), 프레드 클로스(Fred Claus)와 잉크하트(Inkheart) 등의 유수의 작품에 사용되었다. 오토데스크는 지난 8월 스카이매터의 자산 구입 계약을 발표한 이래 오늘 인수를 완료하였으며, 당시 계약 조건은 발표되지 않았다.
스카이매터의 창립자 앤드루 카메니쉬(Andrew Camenisch), 데이브 카드웰(Dave Cardwell) 그리고 티볼 매자르(Tibor Madjar)는 이번 인수와 함께 오토데스크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였다. 매자르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자인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차별화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온 머드박스가 오토데스크에 합류한 것은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평가하며 “우리 세 사람 모두 오토데스크와 머드박스의 성장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앞으로 우리는 머드박스의 독립 버전을 개발하고 머드박스 툴셋과 Autodesk 3ds Max 및 Autodesk Maya 간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오토데스크의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마크 페티트(Marc Petit)선임 부사장은 “머드박스는 3ds Max와 Maya를 보완하여, 모델링, 프로토타이핑 및 세부묘사를 위한 다양한 툴을 제공한다”며 “획기적인 브러쉬 기반의 모델링 워크플로우와 강력하고 편리한 툴셋을 제공하는 머드박스는 전문 조각가와 디지털 아티스트 모두가 편리하고 손쉽게 디지털 조각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2년 전 출시 이래 업계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아 온 제품이다. 이제 머드박스는 오토데스크 제품군의 일부로서 그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를 표출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autodesk.com/skymat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오토데스크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