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및 전기/전자 솔루션 글로벌 리더인 팬듀이트(CEO 잭 E. 캐브니, www.panduit.com)는 빌딩 자동화 전문 기업인 CNA 그룹과 글로벌 네트워킹 선도 기업인 시스코시스템즈와 함께 중국 칭다오에 ‘체험센터’로서의 아시아 최초의 커넥티드 빌딩인 디지털랜드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랜드는 미래 커넥티드 빌딩 시스템(IBS/CBS)의 상업적 잠재력에 대한 컨셉과 아이디어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시험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러 개의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하나의 공동 인프라로 통합하기 위해서는 여러 다른 벤더들이 함께 협력해 공동의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
CNA의 사장이자 CEO인 마이클 옹은 “팬듀이트나 시스코와 같은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CNA의 디지털랜드 프로젝트에 꼭 필요한 중요 구성 요소들을 적용해, 차세대 빌딩의 통합 네트워크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디지털랜드의 아키텍처는 CCRE(Cisco Connected Real Estate) 솔루션 구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시스코 차이나의 부동산 부문 총괄 매니저이자 부사장인 래리 차이는 “CCRE는 보안성, 확장성 뿐만 아니라, 상호 운영성까지 갖춘 단일 IP 플랫폼으로 기업 전체의 UC(통합 커뮤니케이션)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준다.”라며, “디지털랜드를 방문하면 퍼베이시브 IP가 어떻게 빌딩 전체에 고속의 광범위한 인터넷 액세스, IP텔레포니, 비디오 컨퍼런싱,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디지털랜드는 단일 건물에서 비디오 감시, 빌딩 액세스와 화재 감지 등과 같은 물리적 보안 시스템을 포함해 모든 장비를 연결해주는 IP 기반 네트워크의 범위를 확장시켜줌으로써 팬듀이트의 통합 배선 솔루션이 어떻게 빌딩 컨버전스를 가능하게 하는지 보여줄 계획이다.
다양한 시스템과 기능들을 통합해주는 팬듀이트의 네트워크 케이블링 기술력은 크로스 네트워크와 단일 인프라 플랫폼 모두를 지원하며, 시스템 관리 기능을 통해 전체 시스템의 성능과 네트워크 안정성도 향상시켜준다.
팬듀이트의 아태지역 비즈니스 개발 및 기술 이사인 앤드류 톰슨은 “빌딩 관리 측면에서 살펴 보았을 때, 하나의 물리적 구조 케이블링 시스템 상에서 다중 커뮤니케이션 시스템들을 통합하고 지역적·기하학적 설계를 이용함으로써 케이블링 구축 비용과 노동력을 최고 50%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라며 “디지털랜드를 통해 조명, 공기, 청정, 엘리베이터와 같은 빌딩 환경 시스템들을 지능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어떻게 빌딩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빌딩 컨트롤과 자동화에 전문성을 보유한 시스템 통합 기업인 CNA는 디지털랜드 설비 안에 여러 다양한 기계 및 전기, 보안, 그리고 기후 조절 시스템들을 통합하기 위해 지능형 통합 설비 관리 솔루션인 SIRUS를 사용했다. CNA가 개발한 SIRIUS는 여러 제조 업체들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과 시스템들을 실시간으로 관리 및 컨트롤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할 수 있다.
디지털랜드는 중국 빌딩의 미래 발전상을 대변하고 있다. 중국의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에 대한 투자액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8개월 동안 10조 4,277억 위안(약 1,765조 원)까지 치솟고 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9% 높은 규모이다. 중국의 70여 개 대도시 및 중간 규모의 도시들의 부동산 가격은 2007년 8월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8.2% 상승했으며, 이는 올해 가장 빠른 성장 속도이다.
출처 : 팬듀이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