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투어 2022’가 제시한 제조업계 트렌드!(1)/​ 1 Ⅰ. 더 나은 산업의 미래를 위해 지멘스가 제시하는 디지털과 셀제 세상의 연결-하성곤 이사  
최교식 2022-09-26 09:37:35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DI) 부문이 지난 830일과 31일 양일간, ·오프라인에서 이노베이션투어 2022’를 개최했다.

더 나은 산업의 미래를 위해 지멘스가 제시하는 디지털과 실제 세상의 연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온라인 상 1,900명 이상이 등록했으며, 강남에 위치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센터(KDEXc)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최근 산업 환경이 디지털화, 지속가능성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올해 이노베이션 투어에서는 지난 4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 전시회 하노버 메세에서 소개된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탄력성과 유연성 가용성과 확장성 지속성과 수익성 효율과 품질 투명성과 속도 등 총 5가지의 주제로 각 분야 지멘스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티노 힐데브란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개회 연설을 통해 올해 독일 하노버 메세에 한국지멘스가 독일 외 가장 큰 고객단을 이끌어 참석해 매우 자랑스러웠으며,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인식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지멘스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가 어떻게 현실화가 될 수 있는지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디지털화와 자동화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국내 고객과 디지털 전환으로의 여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교식 기자 cks@engnews.cp.kr>

 

 

 

 

이노베이션투어 2022’는 양일에 걸쳐 진행이 됐는데, 이번호에서는 첫째날 발표 내용을 정리해 기술한다.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제공하는 기술을 강조 및 에너지 절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의 생태학적인 측면에서 영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 다가오는 미래에 적용될 인공지능이나 엣지 컴퓨팅 등의 첨단 기술을 자동화에 유지하여 생산성과 관리성 극대화 등의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 더 나은 산업의 미래를 위해 지멘스가 제시하는 디지털과 셀제 세상의 연결-하성곤 이사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지멘스 하성곤 이사가 이번 행사의 전체적인 목적과 테마별로 발표될 기술 주제를 소개했다.

지난 530일부터 63일까지 진행된 하노버 2022 전시회에서는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지멘스, 백호프, 훼스토 등 자동화 및 디지털화의 메인 플레이어 외에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SAP 등 소프트웨어 기업, 그리고 액센츄어, 딜로이트 등 컨설팅기업을 포함해 53개국 2천 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사업부는 더 나은 산업의 미래를 위해 지멘스가 제시하는 디지털과 실제 세상의 연결이라는 슬로건으로 참여했으며, 탄력성과 유연성, 가용성과 확장성, 지속성과 수익성, 효율과 품질, 투명성과 속도 이 5가지 테마로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이노베이션 투어 2022에서는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사용된 주제와 테마를 기본으로, 지멘스가 준비한 혹은 준비하고 있는 미래의 자동화기술을 소개하고, 그 활용에 대해 한국고객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이 됐다.

이번 지멘스 이노베이션투어 2022’ 에서는 좀 더 풍요로울 미래와 고객사 사업의 성공, 그리고 첨단기술이 만들어내는 성공적인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지멘스가 제시하는 디지털과 실제세상의 연결기술을 소개하고 예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지멘스는 사업의 지속성의 성공을 위해 제공하는 기술을 강조하면서도 에너지 절감, 이산화탄소 감소 등의 생태학적인 측면에서도 영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미래에 적용될 인공지능이나 엣지컴퓨팅과 같은 첨단기술을 자동화에 적용하여 생산성과 관리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오늘날 산업 세계는 완전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지멘스는 무한한 데이터를 이용해서 고객사가 탄력성과 지속가능성, 효율성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지멘스는 기술테마와 솔루션의 연결을 제공하는 의미로 각각의 큰 테마들을 디지털 스레드로 부른다. 스마트 매뉴팩처링과 스마트 프로세스 플랜트, 그리고 효율적인 엔지니어링, 이 세 가지 디지털 스레드를 매개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엣지 솔루션 등의 미래기술을 어떻게 각각의 큰 주제에 적용할지 고민하고 각각의 예를 들어 배치했다.

탄력성과 유연성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기능이 산업현장에서 제공하는 전체 혹은 부분적인 밸류체인에서의 데이터 선순환과 활용의 예를 설명했으며, 공정산업에서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바탕으로 습득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가용성과 확장성, 그리고 그 외에도 AGV 기술, 가상 시운전 기술, 산업용 엣지 솔루션 등의 미래의 자동화기술이 제공하는 지속가능성과 수익성, 효율성, 그리고 투명성이 제공하는 고객가치를 설명한다.

 

탄력성과 유연성-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은 인간 혹은 동물이 사고하는 방식을 모사하여 신경망을 디지털화하여 구상하고, 머신러닝을 통해 도출되는 패턴을 이용하여 출력을 도출하는 기술이다. 그 쓰임새는 매우 다양해서 카메라를 이용한 시각검사, 진동 등 센서를 이용하는 전기상태 모니터링, 프로세스 데이터의 편차를 이용하여 제품의 불량을 예측하는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세스 데이터를 이용한 불량제품 예측을 그 예로 하고 있다.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타이어의 패턴과 물성을 완성하는 가류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적합한 고온고압의 수증기를 이용하여 공정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누출이 있게 되면 제품의 불량이 발생하고 그 불량은 공정 이후 냉각을 거쳐 검사장치까지 가야만 검출이 가능하다. 동영상에서는 지멘스의 산업운영 엣지의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이상 감지 앱을 사용하는 예를 보여줬는데, 타이어에서의 가류공정에 영향을 미치는 필수적인 공정변수 앱에 변수를 등록하고 학습하고 그 편차를 도출해서 제품의 이상 가능성을 파악한 후 작업자에게 미리 알려서 빠른 시간안에 불량품을 검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제가 있는 프로세스 혹은 장비개선으로의 선순환까지 이루어낼 수 있는 기술의 예제다.

 

가용성과 확장성-플랜트사이트(Plant Sight)

플랜트 사이트(Plant Sight)는 공정산업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으로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통찰력을 획득하고 자산성능을 높이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유지보수와 신뢰성, 생산 등 모든 분야의 레벨에서 활용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모든 공장 혹은 자산이 데이터로 문서화 되어, 플랜트 사이트에서 하나의 소스 코드로 통합되어 공장을 통합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일관되고 살아 있는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여 지속적인 변경관리를 통해 변경사항을 추적하고 데이터 중복을 제거한다. 이러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데이터에 접근하고 의사결정을 내린다. 정보에 입각한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공장의 수익성을 장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플랜트 사이트는 모든 정보가 전화기, 태블릿, PC와 같은 모든 장비를 통해 쉽게 사용 가능한, 활용도가 높은 공정자동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다.

 

지속가능성과 수익성자율생산- 시무브(SIMOVE)

SIMOVE는 공장의 물류를 자동화하기 위한 자동대차 적용 솔루션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생산물류영역에 적용이 가능하다. 지멘스에서 제공하는 SIMOVE 솔루션은 TIA Portal과 범용으로 사용하는 표준 자동화 구성요소를 구성하기 때문에 장비에 쉽게 적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TIA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프로그램 형태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기능의 확장이 용이한 개방성을 가지고 있다. AGV는 여러 형태로 생산물류에 적용되어가고 있고, 점점 다양한 기능과 통신요소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SIMOVE의 이런 장점들은 생산물류 자동화를 위한 자율생산 기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효율성과 품질-시나믹스(SINAMICS) 드라이브 솔루션

고도의 생산기술들이 보다 더 많은 생산영역에서 사용되면서, 보다 복잡하고 빠른 모션제어 기술이 필요해지고 있다. 모션제어 어플리케이션은 그 종류에 따라 각기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선정부터 엔지니어링에 이르기까지 그 특성을 잘 파악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나믹스(SINAMICS) 드라이브는 TIA Portal과 통합되어 이미 검증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으로 엔지니어링 시간을 감소시켜 장비의 시장출시기간을 최소화하는데 일조하며, TIA 셀렉션 툴은 PLC와 드라이브 선정과정에서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사이즈의 제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도와, 운영과정에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한다.

 

투명성과 속도-산업용 엣지

장비의 현재 상태를 운영변수를 통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장비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만 병목현상 혹은 다른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작업자가 현장에 투입되어 해결할 수 있으며, 사후보완을 위한 데이터 확보 또한 가능하다. 지멘스 시마틱 인더스트리얼 엣지는 장비에 작은 컴퓨팅 디바이스 형태로 부착이 되며, 자체의 생태계를 갖는 앱을 제공한다. 엣지앱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자체 제작되어 배포되거나 혹은 외부에서 공유가 가능하며, 엣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소개된 예제는 프로세스 장비의 KPI를 모니터링하고 퍼포먼스 인사이ㅌ(Performance Insight) 앱을 사용하여 정해진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노티파이어(Notifier)라는 앱의 알람기능을 통해 작업자가 휴대한 스마트워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장치에 장치 이상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작업자는 엣지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의 투명한 모니터링을 통해 장비상태와 KPI의 정상범위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지체 없이 작업자들에게 모바일 디바이스로 보고해서 신속하게 장비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센터(KDEXc),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통합과 디지털화 및 자동화기술을 통해 어떻게 진정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가 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지멘스는 통상의 자동화기술은 물론, 인공지능, 엣지컴퓨팅, 클라우드와 같은 미래 IT기술들을 보다 쉽게 자동화 엔지니어가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검증 케이스를 수용하고 있다.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들도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자동화 엔지니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돕고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통한 지속가능한 산업기술 혁신을 만들어 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 예로 최근에 개설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센터가 소개됐다.

삼성동에 위치한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센터(KDEXc)에서 전문가와 미팅이 가능하고, 미래산업기술에 대한 오버뷰를 한눈에 접할 수 있다. 지난 8월에 공식개소한 이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센터를 통해,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 간의 상호작용을 살펴보고,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하여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KDEXc에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통합과 디지털화 및 자동화기술을 통해 어떻게 진정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가 될 수 있는지 이산산업, 공정산업, 제품 하이라이트존, 산업의 미래, 파트너 존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나갈 수 있다. 라이브데모 외에도 다양한 실질적인 사례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화의 이점과 심도있는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고객들은 사전예약 후 방문하여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한국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의 성공을 가까이에서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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