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 하이라이트 /(2)오토닉스 초음파센서 및 SCADA 등 신제품 다수 선보이며, 참관객 끌어모아
최교식 2023-03-29 10:28:25

 

 

 

오토닉스 부스전경 (사진 오토닉스)

 

 

국내를 대표하는 자동화 기업 오토닉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음파센서를 비롯해서, 변위센서, SCADA, 세이프티, 라이다(LiDAR), IO-Link, 머신비전 등, 주력제품 위주로 총 8개 메인 존을 구성해, 자사의 자동화 제품 및 기술력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초음파 센서 및 SCADA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면서, 참관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1. Safety

세이프티 존에서는 세이프티 제품군이 설치된 안전 펜스와 협동 로봇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세이프티 제품의 실제 활용 예시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법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을 비롯해서, 세이프티 도어스위치와 비상정지 버튼 스위치를 비롯한 그립형 인에이블링 스위치, 키셀렉터 스위치와 같은 세이프티 스위치와 함께 세이프티 컨트롤러가 전시됐다.

라이트 커튼은 손가락 검출 타입과 손 검출 타입, 인체 검출 타입이 있으며, 인체감지용 라이트 커튼 고기능형의 경우, 광축수 9~75, 광축 피치가 25mm, 최소검출 사이즈는 30파이다. 또 그립형 인에이블링 스위치는 유지보수시 위험구역 안에서 수동조작을 통해 시운전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기계의 예기치 않은 동작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제어장치다. 도어락 스위치는 장비 내 도어의 잠긴 상태를 유지하며, 장비의 구동이 멈추고 안전이 확보되면 도어를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 스위치다. SFDL시리즈는 총 6종의 조작키와 헤드부의 조작을 통해 다양한 설치환경에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내구성이 뛰어나 다양한 산업안전에 적용할 수 있다. 세이프티 키 셀렉터 스위치는 안전펜스, 산업장비 도어 등 안전조치가 필요한 환경에서 장비의 운전 또는 유지보수 시 가동제어를 통해, 작업자의 이중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박형 도어락스위치는 장비 내 도어 개폐 장치 및 위험한 동작시 도어의 잠긴 상태를 유지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슬림한 사이즈로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설치방향에 따라 전면 또는 후면 취부 선택이 가능하다.

 

 

 Safety 존 (사진 무인화기술)

 

 

2. Motion Control

Closed Loop Stepper System은 서보 시스템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클로즈 루프 구현 및 빠른 응답성으로 단거리 연속 기동에 유리하며 저속 영역에서 저진동 운전 및 고속 영역에서 고토크 구현이 가능하다.

현재 오토닉스가 보유한 Closed Loop Stepper System은 일반형과 컨트롤러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RS485 통신, EhterCAT 통신, CC-Link 통신을 지원한다.

 

 

 

Closed Loop Stepper System (사진 무인화기술)

 

3. 머신비전

지난 2021년 출시된 올인원 비전 시스템 스마트 카메라 ‘VC 시리즈가 소개됐다.

VC시리즈는 C 마운트 타입으로 구성되어 현장 맞춤식 설계가 가능하며, 500만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기존의 VG시리즈가 단품종 이미지 등록이 가능한 데 비해, VC시리즈는 다품종 이미지 등록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바코드 1D, 2D 스캔은 물론, OCV, OCR 기능이 표준으로 내장되어 있다. 통신은 MODBUSSERIAL 방식을 지원한다.

 

 

머신비전 존(사진 무인화기술)

 

4. 변위센서

30mm, 65mm, 100mm 제품이 출시가 됐고, 올 상반기에 300mm 600mm 장거리 모델이 새롭게 라인업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레이저 변위센서 BD 시리즈는 검출체의 위치가 달라졌을 때, 달라진 이동량을 통해 거리를 측정한다. 이는 검출체의 높이나 두께 등을 측정해야 하는 제조공정의 품질 검증 단계에서 주로 활용된다.

변위센서는 다양한 소재에 대한 안정적인 변위량 측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동 평균, 미분, 메디안 필터로 안정적인 보정을 수행할 수도 있다. 또한 독자개발한 알고리즘으로 검출하고자 하는 재질 및 표면에 큰 영향 없이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센서 헤드와 센서 앰프 유닛 분리형 구조로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상호간섭방지기능을 탑재해 최대 8대의 센서 앰프 유닛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변위센서 (사진 무인화기술)

 

5. 단자대

Common 단자대를 비롯해서, 센서커넥터 단자대, 인터페이스 단자대, SSR 단자대 등 단자대 풀 라인업을 보여줬다.

Common 단자대의 스크류 타입인 ACS 시리즈는 내부가 PCBCommon이 되어있어 Jumper bar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전원 확장용 단자대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2단 배열 타입 등 컴팩트한 사이즈로 효과적인 공간 절약을 실현하며, 투명 경첩 보호 커버를 사용하여 먼지 및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

, 센서 커넥터 단자대 AFE 시리즈는, 센서 커넥터를 이용해, 결선 작업 공수 및 시간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콤팩트 사이즈의 I/O 단자대로서, 전선 피복 탈피 및 특정 공구가 불필요한 제품이다.

인터페이스 단자대의 스크류리스(Screwless) 타입인 AFL 시리즈는 나사 작업이 필요하지 않은 원터치 체결 방식으로 작업 시간 단축 및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5mm의 단자 간격으로 슬림 사이즈를 실현해 효과적인 공간 절약이 가능하다. , 인터페이스 단자대의 라이징 클램프(Rising Clamp) 타입인 AFR 시리즈는 내장된 나사를 이용하여 클램프를 들어올려 체결하는 방식으로 보다 견고하고 안전하게 체결할 수 있다.

한편, SSR 단자대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스크류 타입 ASS 시리즈는 물리적인 접촉이 없어 수명이 길고 반응 속도가 빠른 무접점 릴레이 단자대로, 통합 결선 방식으로 SSR 피치 절감을 실현하여 공간 절약에 탁월하며, 점퍼바 없이도 배선 작업이 편리하다. 또한, 고휘도 LED를 채용하여 동작 확인 및 단선 유무를 판단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단자대 라인업(사진 무인화기술)

 

6. 초음파 센서

이번 전시회의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원주형 초음파 센서다. UTR 시리즈는 높은 주파수로 송·수신 시간차를 통해 물체의 재질 및 표면과 무관하게 검출체의 유, 무를 검출하거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다. 초음파 존에서는 이러한 제품의 특성을 중점으로 데모키트를 구성하여 초음파 센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장거리 라인으로 M181300mm, M308미터 두 가지 모델이 소개됐다. UTR 시리즈는 측정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도 추적 알고리즘을 적용했으며, 외란 및 노이즈 제거를 통해 측정 정밀도를 향상했다. 또한 검출 최적화를 위하여 폭 전환 기능, 측정 필터 제공, 동기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광센서는 투명체가 검출이 안 되는데 비해, 초음파 센서는 투명체나 구멍이 뚫린 것도 모두 검출이 된다는 것을 데모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초음파 센서(사진 무인화기술)

 

9. 원격 감시 제어 소프트웨어 SCADA Master

산업 현장 내 설비와 공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SCADAMaster(스카다마스터) 역시 이번 전시회의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다양한 장치 및 장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중앙에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 현장 전체를 관장할 수 있음은 물론, 생산 공정 단위의 세부 관리 운영도 가능해 스마트 팩토리에 매우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오토닉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SCADAMaster는 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표준으로 사용되는 통신 프로토콜인 OPC UA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모바일 기기나 낮은 대역폭의 소형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MQTT 프로토콜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MES, ERP 등의 상위 시스템뿐 아니라 다양한 생산 현장 제어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해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현장 내 장비들의 데이터 수집을 용이하게 한다.

64천까지 태그가 제공이 되며, LS 일렉트릭을 비롯해서, 미쓰비시, 오므론 지멘스, 모드버스 PL와 통신이 가능하고, 특히 OPC UA의 경우 서버는 물론 클라이언트까지 지원한다.

오토닉스 이용희 과장은 “SCADAMaster는 사용자 편의성을 많이 개선했다. 라이브러리도 3D 형태로 미려하게 되어 있고, 3천개의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고, 사용자 라이브러리를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베이스는 MS SQL 기반이지만, 외부 DB, ODBC와도 연동할 수 있다.

이 과장은 “SCADAMaster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 솔루션은 랭귀지를 C언어로 작성을 해야 되기 때문에, 기술자가 없으면 스카다를 적용하기 어려운데 SCADAMaster는 조건을 클릭 형태로 제공을 하기 때문에, 언어를 몰라도 쓸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게 만들어졌다는 점이다라고 피력하고. “국내 SCADA 중에서는 SCADAMasterOPC UA의 속도 면에서 뛰어나다고 본다. 현장에서도 이 비교 우위 때문에 우리 솔루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SCADAMaster는 또한 Alias 기능을 지원한다. 한 페이지를 만들어서 여러 장소에서 멀티로 쓸 수 있게 하는 기능으로, 이 과장은 보통 다른 스카다는 페이지 하나 가지고 100개가 동일하게 구성이 필요하다고 하면, SCADAMaster는 한 페이지로 10군데 포인트에 모두 연동시킬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SCADAMaster는 특히, 태그가 100, 300, 600, 1500, 3000점으로 세분화 되어있어서 사용자가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SCADA Master(사진 무인화기술)

 

 

 

오토닉스 이용희 과장은 “SCADAMaster의 가장 큰 장점은, 조건을 클릭 형태로 제공을 하기 때문에, C 언어를 몰라도 쓸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게 만들어졌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사진 무인화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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