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익스 부스 전경(사진 무인화기술)
이더넷모션제어기 전문기업인 파익스는 이번 전시에 관계사인 VEICHI Electric Korea(베이치일렉트릭코리아)와 함께 대규모로 참가해, 모션 및 시퀀스 등 자동화 기술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자사의 기술력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EtherCAT 4축 제어기를 비롯한 RTEX 펄스타입 모션 컨트롤러 MC-XRPS시리즈 등의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볼거리를 제공했다.
1. EtherCAT 4축 제어 데모기.
디에이치로보틱스라는 중국회사에서 제조하는 Z축과 R축이 합쳐진 슬림형 액추에이터. 최근 파익스에서 수입 판매를 개시했다.
EtherCAT 4축 제어 데모기(사진 무인화기술)
2. RTEX 제어기로 파나소닉 드라이브 6축을 제어하는 데모.
NMC-XR은 파나소닉의 RTEX로 통신하는 컨트롤러로서, 이더넷으로 PC와 연결하고 서보들 간의 연결을 RTEX 통신으로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RTEX 제어기로 만든 데모기가 소개됐다. RTEX 통신으로 모터가 구동되는 걸 GUI로 보여주면서, 각각의 모터에 대한 토크를 실시간으로 뿌려 주는 데모다.
RTEX 제어기로 파나소닉 드라이브 6축을 제어하는 데모(사진 무인화기술)
3. NMF 이더넷 IO 컨트롤러 및 NMC2E 이더넷 모션 컨트롤러
NMF는 이더넷 통신 제어를 바탕으로 디지털 입출력, 아날로그 입출력, 펄스 카운트, 트리거 출력 등을 각각의 모듈로 출시가 되어 있으며, NMF의 장점을 EtherCAT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EtherCAT 통신용 CPU 모듈을 개발해서 ‘NMF-EC’라는 제품으로 출시했다.
파익스는 현재, 이 ‘NMF-EC’로 EtherCAT을 선호하는 시장에 공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파나소닉 서보에 엘모 드라이브, EtherCAT I/O, 모벤시스의 EtherCAT PC WMX로 시스템을 꾸민 데모를 선보였다.
NMF 이더넷 IO 컨트롤러 및 NMC2E 이더넷 모션 컨트롤러 (사진 무인화기술)
4. RTEX 펄스 컨트롤러 ‘NMC-XRPS’
펄스타입모션컨트롤러 NMC2E시리즈를 비롯해서 RTEX 펄스 컨트롤러가 전시됐다.
이 가운데 NMC-XRPS020/040은 RTEX 통신으로 스텝모터를 제어하는 컨트롤러다. 일반 펄스타입을 RTEX 통신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슬레이브 모듈이다.
RTEX 펄스 컨트롤러(사진 무인화기술)
<현장인터뷰>
“전년 대비 20% 매출 증가,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파익스의 기업상 보여 줄 것”
파익스 조광선 주임 (사진 무인화기술)
Q.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업계에 전달하고자 하는 파익스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A. ‘파익스는 튼튼하다’가 이번 전시회의 메시지다.
2020년 코로나 시대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을 예측했다. 따라서 파익스의 중요 생산 부품인 MCU, 통신 칩 등을 미리 준비하고, 자동화장비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른 파츠들도 준비하여, 고객이 불편하지 않게 제공했다.
우리는 힘든 시장에 대비한 준비를 통해 더욱 튼튼해졌고,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Q.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 및 솔루션은 어떤 것이며, 해당 제품 및 솔루션의 특장점은 무엇인가?
A.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은 NMC-XR 시리즈와 NMF시리즈다.
NMC-XR은 PP(Point to Ponit), CP(원호보간, 동기, 속도, 위치, 오버라이드), CT(토크제어), 이 3가지 모드를 쓸 수 있다.
PP모드는 모션칩을 사용하지 않고 드라이버의 프로파일 위치제어방식을 사용하여 원가 절감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CT(토크제어)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토크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NMF시리즈는 이더넷 통신 제어를 바탕으로 디지털 입출력, 아날로그, 펄스 카운트, 트리거 출력 등을 각 모듈로 준비했고, 고객의 니즈에 맞게 조합하여 사용함으로써 전장 공간의 효율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런 NMF의 장점을 EhterCat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EhterCat 통신용 CPU를 개발했다. 우리는 이것을 NMF-EC로 통칭하여 판매하고 있다.
Q. 지난 2022년 파익스의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A. 부품 수급 문제로 많은 고객사로부터 연락이 왔고,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우리 제품을 적용하고 또 검토하는 업체가 많아졌다. 이런 업체들이 많아지고, 영업에 힘쓴 결과 업체 매출 1억 클럽이 10% 정도 늘어났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우리 파익스 제품의 매출이 20% 정도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파익스의 기업상을 홍보할 예정이다.
Q. 올해 2023년 국내 자동화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A. 코로나시대를 겪으며, 실생활에서 자동화 기술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음식점을 가더라도 기기들이 보조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앞으로도 사람을 보조하는 기기들이 더 많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기 위해선 안정성이 확보돼야 하기 때문에, 비전(Vision) 등이 강세를 탈 것으로 예상되고, 이걸 컨트롤 하는 PC 제어기 또한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Q. 올 2023년 파익스의 시장 확대 전략은?
A.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폭넓은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실제로 펄스 카운트 모듈, 트리거 모듈 등, NMF시리즈에 추가로 붙여서 손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개발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