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SI 업체인 서보스타(대표이사 이기진)는 최근, 글로벌 공압 업체인 한국SMC (주)와 자립대리점 계약을 맺고,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공압의 에너지 절감 및 지속가능성을 구현하는 자동화 사업을 추가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SMC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SMC 자립대리점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SMC 제품으로 구현된 로봇 자동화라인을 비롯해서 AMS20/30/40/60(에너지 관리 시스템), 무선 시스템 등의 데모를 소개하면서, 서보스타 전시부스는 전시기간 중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서보스타 부스 전경

 

 

Ⅰ. 전시 데모

 

1. SMC 제품으로 구현된 로봇 자동화 라인

이번 전시회의 메인 데모다.

미쓰비시 로봇과 SMC에서 최근에 출시된 소형 컴프레서, 무선 I/O, 공압 그리퍼, 이오나이저, 3축 전동 액추에이터로 구성이 됐다. 로봇과 그리퍼 작동 모든 디바이스들은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터치 스크린 프로그램도 서보스타에서 화면 작화를 했다.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는 “전동화되어 있는 SMC를 구현한 데모시스템으로, 공압이 아닌 SMC 전동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데모다.”라고 말했다.

 

 

SMC 제품으로 구현한 자동화 라인

 

 

 

작화까지 서보스타에서 프로그램했다.

 

2. AMS20/30/40/60(Air Management System, AMS20/30/40/60 Series, 이하 AMS) 데모

기존 공압시스템에 IoT가 접목된 데모다.

데모의 로봇에도 달려있는 것처럼, 공압 파트에는 압력을 조절해주는 장치가 구비가 되어야 한다. 메인 컴프레서에서 들어오는 높은 압력을 측정압력으로 낮춰줘야만 기타 공압 제품들도 무리없이 작동할 수 있는 기본 제품을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이다.

기존제품은 압력만 맞춰주고 압력만 표시된다. 그런데 이 제품은 압력, 순간유량, 적산유량, 온도가 표시가 되며, 가장 중요한 건 대기모드 시 압력을 낮추어 저압화 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삭감해주는 기능이다. 이 제품은 무선통신을 써서 PLC에서 PC로 연결한다. OPC UA를 통해서 PC를 통해서 바로 서보로 연결을 한다. 전원선 하나, PC 선 하나로 PC에서 바로 제어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어떤 통신을 쓰더라도 OPC UA를 통해서 바로 상위단으로 연결이 된다.

또 점심시간이나 설비 대기 시 스탠바이 모드로 뜨게 되면, 모니터의 글자가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뀌면서 가시화가 된다. 설비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생산정지 시, 또는 대기모드 시의 저압화로 에어소비를 절감한다.

또 한 가지 이점은 공장 내 여러 가지 설비가 있는데 각각의 장비에 AMS 무선 리모트를 달아서 각각의 설비에 대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메인화면에서 각각의 설비의 유량과 온도를 체크할 수 있다. 485 통신으로 데이터를 연결해서 칠러에 대한 데이터도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는 SMC 소형 무선 리모트와 연결해서 센서나 스위치, 이오나이저, 타사 전자기기의 정보도 가지고 와서, 여기 터치스크린상의 UI에서 그 데이터값을 읽을 수가 있다. 하나의 모니터에서 공장 내 모든 설비를 컨트롤할 수 있는 SMC의 신제품이다.

하나의 AMS 베이스로 10대의 리모트까지 연결할 수 있다.

 

 

 

AMS20/30/40/60 데모

 

 

 

UI를 통해 현재 유량과 압력 등을 볼 수 있다.

 

 

 

SMC Auto Hand Changing System. 로봇 핸드 툴을 형상이 다른 워크에 맞추어 자동 교환함으로써, 조립라인의 FMS화를 실현한다.

 

 

3. AGV/AMR용 SLAM 내비게이션

서보스타는 오스트리아의 자동화 업체인 시그마테크(SIGMATEK)의 국내총판이기도 한데, 최근 이 회사의 AGV/AMR의 SLAM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단독 판매를 개시하면서, 국내 AGV 제조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보스타 이슬기 프로는 “과거에는 AGV가 마그네틱 테이프나 QR을 따라가면서 주행을 했는데, 지금은 슬램(SLAM) 네비게이션이라고해서 라이다 센서에서 위치정보 좌표값을 계산해서, 처음에 맵핑한 영역과 내가 실제로 보고 있는 영역을 비교해 X, Y, Θ(세터)값으로 현재 위치를 표현을 하게 되고, 그 위치 데이터를 가지고 AGV를 제어한다.”라고 말했다.

데모에서는 P&F 스캐너를 적용했는데, SICK, LEUZE 등 고객이 센서를 선정하면 SLAM과 인터페이스할 수 있는 중간 표준 프로그램을 개발해 준다.

이 SLAM내비게이션 은 모든 스캐너 및 운영 플랫폼과 완벽하게 호환이 된다.

이 프로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글로벌텍스나 나비텍, 콜모겐이 유명한데, 고가라는 단점이 있고. 패키지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모터 드라이브나 센서 등이 제한적이며, 소프트웨어 편집이 자체적으로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서보스타는 SLAM만 단독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서 변경 없이 서보스타가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소프트웨어만 얹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고객 교육과 셋업까지 제공을 한다. 보통 SLAM이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이 되어 있는데, 우리는 윈도우도 가능해서, 일반 PC에서도 쉽게 바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의 하나다.”라고 피력했다.

이 SLAM 내비게이션은 올해 출시됐는데, 이미 수십 카피 정도 판매가 될 정도로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프로는 “AMR을 제작하는 L 사 등의 업체에서 SLAM 시스템으로 우리 걸 채택해서 쓰고 있다. 가성비가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AGV/AMR SLAM 내비게이션

 

또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멜쿠스 사의 G130은 팔레트 진입 및 리프팅을 통해 팔레트를 운반하는 물류이동용 AGV다. 나노스캐너 SLAM 방식, 팔레트 감지 기술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산업용 AGV로, 가반하중은 최대 1,200kg, 최고속도는 초당 1.5m/s다. 모든 멜쿠스 AGV는 시그마테크 전용 S-DIAS 컨트롤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으며, 리얼타임 바란(VARAN) 통신과 라잘(LASAL)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한다. 특히 TCS(교통통제시스템)는 프로그램이 쉽고, 어디서나 액세스가 가능하며, 정밀하고 편리한 경로계획을 실현한다.

시그마테크는 TCS(Traffic Control System)라는 이름으로 VDA5050, MQTT, JSON, UDP, TC/IP와 같은 개방형 표준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어디에서나 연결할 수 있는 현대적인 차량 제조업체 독립 AGV 제어 시스템을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하드웨어는 멜쿠스 메카트로닉에서 제작하며, 대부분이 자체개발해서 나오는 제품으로, 모션 제어를 비롯해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계가공 등 모든 중요한 부분은 멜쿠스 내부에서 제작 및 개발된다.

이 프로는 “데모를 보면 TCS가 실시간으로 AGV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런 기능이 ACS에는 거의 없다. AGV 위치가 실시간으로 UI 상에서 잘 보인다는 게 주목할만한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시그마테크의 TCS(Traffic Control System)는 AGV 위치가 실시간으로 UI 상에서 잘 보인다는 것이 장점이다.

 

4. 메탈로타 AGV 바퀴

서보스타는 이태리 메탈로타(Metalrota) 사의 AGV용 바퀴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DD타입 신모델이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DD타입 휠 대비 간편한 유지보수가 특징으로, 최신 기어박스 적용을 통해 주행 소음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설치 시 AGV 차체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는 구조로 되어있다. 주행 시 차제 옆 장애물을 통해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메탈로타 AGV 바퀴

 

 

5. TM4 Inverter

SME의 TM4는 지게차 및 지게차와 비슷한 AGV, 농기계에 장착되는 인버터가 특기 영역이다.

SME는 오랜 기간을 통해 이미 AGV 시장에서 배터리 기술 등 기술이 검증되어 있고, 지게차와 같은 AGV 타입 시장에 집중적으로 기술이 축적되어 있다. AGV용AC드라이브 로 CAN 통신을 지원한다. 

 

 

TM4 Inverter (사진 왼쪽 아래)

 

6. 시그마테크 S-DIAS Control System

시그마테크의 자동화 모듈 시스템 ‘에스다이아스(S-DIAS)’는 제어 및 I/O 시스템으로, 자체 개발된 12.5mm 폭의 초박형 카드 타입 모듈 하우징에, CPU 모듈, 디지털 및 아날로그 입출력, 리모트 구성 모듈, 세이프티까지, 필요한 만큼 레고블록처럼 조합해서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세이프티 모듈도 일반 모듈과 함께 구성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DIN rail에 별도 도구없이 마운팅하여 푸쉬인 방식으로 체결할 수 있다. 모듈 간 공학적 맞물림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 콤팩트하면서도 진동에 강하여 장비의 전장 사이즈를 최소화하고, AGV 같은 이동형 장비에 적합하다. 모든 CPU 모듈은 OPC UA 등 인더스트리 4.0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최근 EtherCAT 모듈(CP 313,733)이 새롭게 출시됐다.

시그마테크는 동종업계에서는 유일하게 TUV 인증된 무선 세이프티 HMI까지 솔루션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웹 기반 작화 솔루션, 원격제어까지 미래형 솔루션을 이미 양산하고 있다.

 

 

​시그마테크 S-DIAS Control System

 

 

 

 

SMC 이노 부장(오른쪽에서 7번째)과 한국SMC 사사히라 나오요시 대표(오른쪽 8번째), 한국SMC김형렬 이사(오른쪽 9번째), 삼원&로댕코리아 인중환 대표(오른쪽 6번째),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오른쪽 5번째)와 삼원&로댕코리아 및 서보스타 직원들이 전시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 SMC주식회사 이노 토시히코 부장·삼원&로댕코리아 인중환 대표· 한국SMC(주) 사사히라 나오요시 대표가 포즈를 취했다.

 

 

 

 

Ⅱ. SMC주식회사 이노 토시히코(飯野敏彦) 부장과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 대담

 

“SMC 제품으로 오토메이션을 구현한 점 놀라워!”

 

 

 

 

SMC주식회사 이노 토시히코(飯野敏彦) 부장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사진 왼쪽 첫 번째)

 

 

Q. 서보스타 전시부스에 대한 평가는?

(이노 부장) 로봇과 자동화 제품이 갖춰져 있고, 우리 SMC의 신제품이 모두 들어가 있다는 점에 놀랐다. 일종의 혁신이다. SMC 제품으로 오토메이션을 구현한 점이 좋다. 우리 SMC의 무선으로 제품들이 구동되고 있는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전시장에서 이렇게 눈으로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이기진) 서보스타는 이 자동화 솔루션으로 한국시장에서 수익을 낼 계획이다.

(이노 부장)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은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로봇산업이 계속 성장할 것이다. 서보스타는 AGV 사업도 하기 때문에, 사업에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본다.

(이기진)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시그마테크의 AGV 내비게이션의 경우, 시장 리더인 나비텍이나 콜모겐 제품에 비해 대단히 저렴하다. 일반적으로 내비게이션은 구동제어 기술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비싸다. 그런데 고객 중에는 구동제어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가 많기 때문에, 이 제품이 메리트가 있다. 데모를 보면, 지금 리얼타임으로 AGV가 자신의 위치를 경신하고 있다. 인터페이스도 대단히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앞으로 AGV에 SMC의 무선이 장착될 예정이다.

(이노 부장) 대단하다. 감사한 일이다.

(이기진) 한국의 모 업체에서는 무선시스템과 칠러에 대한 예지보전을 진행하고 있다. 칠러 100대가 있으면 100대의 상태를 모두 통합해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SMC가 가고자 하는 오토메이션이라는 길에 우리 서보스타의 기술과 무선기술이 결합하게 되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Q. 공압 메이커 가운데 무선기술을 가진 회사가 많지 않나?

(이노 부장) 현재 SMC밖에 없다.

(이기진) 무선시장이 한국에서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 한국의 대기업들이 SMC의 무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노 부장) 처음에는 무선이 다른 전파와의 간섭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대부분 기술이 확립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자동차 용접공정에 사용되고 있다. 용접공정은 자석의 영향이 큰 어플리케이션인데, 그런 데서도 아무 문제 없이 사용이 되고 있다. 좀 더 판매가 될 수 있는데, 고객들이 이 점을 염려해서 많이 사용하고 있질 않다. 해외고객들이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Q. 자립대리점이 고객에게 주는 이점은 무엇인가?

(이노 부장) 대리점으로부터 여러 제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리점은 여러 가지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SMC 제품 이외의 제품을 도입해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대리점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특징을 지닌 대리점과 거래하는 것이 우리 SMC에게는 유리하다.

 

Q. 이번 전시회에서 로봇에 달린 그리퍼가 눈에 띤다.

(이기진) 그리퍼가 마치 예술품 같다.

(이노 부장) 현재 좀 더 내구성이 강한 그리퍼 등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기진) SMC 그리퍼를 고전압 연구에도 적용하려고 한다 전기작업을 하다가 고압으로 인해 사람이 감전돼서 사망하는 사고가 많은데, 고전압 제품을 다루는 공압 그리퍼와 리모트 작업이 가능한 조합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제 시제품 단계이며. 이 시스템이 완성돼서, 전기작업을 하다가 감전이 되어 불의의 사고를 겪는 일이 없어지길 희망한다.

(이노 부장) 성공하면 성공사례로 보고하고 싶다.

 

Q. 로봇 그리퍼는 SMC의 주력사업에 해당하나?

(이노 부장) 그렇다. 현재 로봇용 소형 그리퍼를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제품들이 계속 출시가 될 것이다. 그리퍼나 진공흡착기 등에 주력하고 있다. 좀 더 부드러운 물체를 집을 수 있는 그리퍼도 개발해서 이미 판매하고 있다.

 

Q. 그리퍼는 몇 종류나 있나?

(이노 부장)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온도가 높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환경에 대한 대응을 위해 사양이 약간씩 다른 제품도 준비가 되어있다.

 

Q. 앞으로 나올 그리퍼로는 또 어떤 제품이 있나?

(이노 부장) 좀 더 다양한 물체를 집을 수 있는 그리퍼도 현재 개발 중이다.

 

 

 

 

 

Ⅲ. 현장인터뷰

 

“서보스타 성장에 SMC가 큰 동력이 될 것!”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

 

 

Q.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보스타가 산업계에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A. 이번 전시회에서 SMC가 가고자 하는 미래를 우리가 구현해 보였다고 생각한다. SMC에서 오토메이션이라는 단어가 부각이 되었고, 한국시장에서 오토메이션 부품업계의 1위가 되겠다는 것이 한국SMC(주)의 목표다. 한국은 스마트 팩토리, 4차산업이라는 용어를 일찌감치 사용을 했다. SMC는 스마트 팩토리나 4차산업이라는 용어 대신에 오토메이션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제품에 공압뿐만이 아니라 지능을 심고 싶다는 의미다.

이번 전시 취지는 SMC 제품을 가지고 어떻게 어플리케이션을 지능화시키고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무선이나 액추에이터지만 DC24 볼트 배터리로 구동되는 시장을 구현해 봤다.

 

Q. SMC의 어떤 제품들로 데모가 꾸며졌나?

A. 로봇 그리퍼, 소형 컴프레서, 인덱스, 3축 컨트롤러, 직교로봇 등이 모두 무선 시스템으로 연결이 되어있다. 거기에 작화에 이르는 자동화 기술을 구현했다.

 

Q. SMC가 자동화 부품 업체로서 성공할 것으로 보나?

A.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Q. 서보스타는 자립대리점 으로서 어떤 전략을 가져갈 계획인가?

A. 전동화 전략이 핵심이다. 또, 우리가 갖고있는 기술의 핵심은 자동화 제어기술이다. 지금 전시하고 있는 에어 컨트롤 시스템도 소프트웨어 작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그동안 모션 분야에서 주로 역할을 했는데, 예지보전 영역까지 같이 제공하게 되면 고객에게도 이점이 될 것이다. 그동안 공급해 왔던 로봇에 무선 시스템과 예지보전 능력을 추가해 제공하게 되면, 고객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지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SMC의 사업이 성장의 큰 동력이 될 것이고, SMC가 매년 큰 성장을 해나가는데 우리 서보스타가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

 

Q. 내년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또 그에 따른 서보스타의 중장기 전략은 무엇인가?

A. 현재는 물류 관련 배터리 오더가 많은 편이다. 시그마테크 사업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SMC 부분의 시장이 확대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Q. 추가되는 기술영역이 있나?

A. 무선기술을 좀 더 눈여겨 보고 있다. 앞으로 무선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다. 현재 산업현장에 케이블이 있으면 안 되는 상황이 대단히 많다. 이쪽으로 무선시장이 급격하게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Q. 그렇다면 내년에는 무선에 역량이 집중되나?

A. 무선이 모션과 연결이 될 것이다. 모션과 연결된 무선시장. 그리고 세이프티 쪽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AGV에도 세이프티를 접목하고 있다.

L 사 등 이차전지 분야로부터 주문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고, 글로벌 자동차 회사인 S 사 및 일본의 모 자동차 업체 등에 내년 1월부터 납품을 하게 된다.

특히 내년부터 직원 두 명 씩을 대학원에 보낼 계획이다. 모션 기술에 있어서는 제어 엔지니어를 성장시키는 게 목표다. 매출도 중요하지만, 기반기술을 많이 확보해서 제어기술 영역에서 독보적인 회사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내년에 기술 CTO도 생긴다. 전반적인 기술을 컨트롤 하고, 우리 회사의 직원을 교육 시키고, 협업해주고, 찾아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사람과 기술에 대한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