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해태제과식품 장기신용등급 A-/Stable에서 A/Stable로 상향 조정
newsWire 2016-06-30 17:51:07
(서울=뉴스와이어) NICE신용평가는 2016년 6월 30일 정기평가를 통해 해태제과식품(이하 ‘회사’)의 장기신용등급을 A-/Stable에서 A/Stable로 상향 조정하였다.

◇주요 등급조정 논거

이번 등급 상향은 회사의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현 수준의 수익력이 중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약 860억원의 순차입금이 감축되면서 재무안정성 지표가 개선(순차입금 감축 이후 부채비율 약 180~190%, 순차입금의존도 약 30~32%)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회사 개요

회사는 1945년 설립되어 건과와 빙과제품의 생산·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종합제과기업이며,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다수의 장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1997년 해태그룹의 부도로 화의를 신청하였으나, 2001년 외국계 사모펀드에 피인수된 이후 화의상태를 벗어났으며, 2005년에는 크라운 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크라운제과 계열에 편입되었다. 한편 2016년 3월 말 기준 최대주주인 크라운제과가 회사 보통주 지분 48.4%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기주식을 제외할 경우 유통주식의 70.1%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재무 위험

회사는 다수의 장수브랜드, 제품 기획 능력, 전국적인 유통망을 바탕으로 4개사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국내 제과시장에서 안정적인 시장지위(건과와 빙과 각각 3위, 4위, ㈜크라운제과 합산 시 건과는 2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1~2013년 회사의 전체 매출은 성장세는 유지하였으나, 가격할인정책으로 인한 빙과부문 매출 감소로 인해 증가율은 하락하였고, 2014년에는 빙과부문 일부 거래처 정리로 인해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5.5% 감소하였다. 또한, 2010~2014년 건과 및 냉동식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빙과부문의 수익성이 매출 감소 및 판촉관련 비용 증가로 인해 저하되면서, 회사 전체 영업수익성은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다만, 2015년에는 ‘허니버터칩’ 등 신제품 판매호조로 건과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하였고, EBITDA/매출액은 8.7%를 기록하였다. 중장기적으로 기존 건과 제품들은 매출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제품의 실적 기여가 상승하고 있는 점까지 감안할 경우 회사 전체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빙과 부문의 저조한 실적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회사의 영업수익성에 부정적이다.

회사의 현금창출력은 운전자금 증감, 시설 증설 등 CAPEX 규모 증감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3년간 매입채무 결제조건 정상화, 재고관리를 통해 운전자금부담이 경감하면서 지속적으로 잉여현금을 창출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2013~2014년 이후 빙과부문 실적 저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EBITDA가 축소하는 등, 전반적인 현금창출력은 2012년 대비 저하되었으나, 2015년 건과부문을 중심으로 한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영업현금 515억원 및 잉여현금 192억원을 창출하였다. 향후 빙과부문의 저조한 수익성 지속과 신제품 관련 대규모 CAPEX가 예상되는 점은 부정적이나, 안정적인 EBITDA창출력, 낮은 운전자금 부담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준의 현금창출력은 유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3월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의존도가 각각 313.6%, 43.6%로 회사의 재무적 부담은 과중한 수준이다. 다만, 2016년 5월 회사의 상장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약 860억원의 현금이 유입되었다. 현금유입액 대부분이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회사의 재무안정성 지표는 크게 개선(부채비율 약 180~190%, 순차입금의존도 약 30~32%)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열 위험

크라운제과계열은 재무안정성 지표가 저조한 수준이나, 회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한 차입금 감축에 힘입어 계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과 계열 전반이 우수한 영업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시 지원여력은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크라운제과계열은 회사와 크라운제과를 중심으로 제과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회사는 계열 전체 자산, 매출 및 이익창출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기업이다.

◇등급전망 및 주요 모니터링 요소

등급전망은 Stable이다. 이는 국내건과부문의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현 수준의 수익력이 중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차입금이 감축된 이후에도 원활한 영업현금 창출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신제품 사업성 유지 및 빙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영업수익성 개선 여부와 내부현금창출을 통한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여부가 향후 모니터링 요인이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언론연락처:NICE신용평가 투자자서비스실 선임연구원 김석우 02-2014-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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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ICE신용평가홈페이지 : http://www.nice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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