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yle Fair, 북경에서 메가톤급 한류 열풍 일으킨다 K-Style Fair, 북경에서 메가톤급 한류 열풍 일으킨다
이예지 2016-07-15 18:29:38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 한류의 열기를 재점화하는 전시회가 열렸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7일(목) 중국 북경 CIEC(중국국제전람중심) 전시장에서「2016 북경 한류 우수상품 & 서비스 대전(K-Style Fair 2016)」개막식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K-Style Fair 2016」에서는 100여개의 한국중소기업들이 3일간 한국산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문화컨텐츠 등 K-Style 상품을 중국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최근 한류 인기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한류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K-Style Fair 2016」에도 많은 관람객과 전문 바이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양수산부, 대구, 경북, 전남, 전북, 서울 강남구 등 정부부처 및 여러 지자체에서도 공동관을 구성해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해외직판 쇼핑몰인 Kmall24는 한류와 연계하여 중국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현재 Kmall24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 유아용품 등과 더불어 K-pop 제품 등 한류 컨텐츠 제품을 우수 소비재와 함께 진열 및 홍보한다. 또한, 위메프와 공동으로 최신 한국 메이크업 트렌드를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K-뷰티쇼를 양일간 개최하는 등 한류를 활용하여 우리 기업의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시 참가업체들이 직접 진행하는 시식, 시연, 체험 이벤트들이 여러 곳의 부대행사장에서 끊임없이 진행되면서 한류 상품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다양한 볼거리로 중국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중국 1위 식품유통기업 뱅가드(China Resource Vanguard), 중국 2위 전자상거래기업 수닝(Suning Commerce), 중국 3대 홈쇼핑채널인 쟈요우홈쇼핑(Jiayou Homeshopping) 등 유통업계 큰손들과 베이징 왕푸징, 선전 탠홍, 광동 이허 등 유수의 백화점 체인 등 58개 빅바이어가 참가하는 1:1 수출상담회도 양일간 개최된다. 전시참가업체들은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갖춘 대규모 바이어들과의 상담에 크고 작은 계약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한-중 FTA 발효로 양국간 교역과 양국 국민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경 K-Style Fair를 통해 양국 기업이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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