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서천공장 증설... 그릭슈바인 가정간편식 사업 강화
문정희 2018-06-27 16:42:35

SPC삼립이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의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사업을 강화한다. 


SPC삼립은 냉동 제품 생산라인 확보를 위해 충남 서천에 위치한 그릭슈바인 제2공장 증설에 약 110억 원을 투자하고, 가정간편식 카테고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장 증설은 오는 2019년 초 완료될 예정으로, 신규 냉동 설비를 갖춰 패티류와 튀김류 등 냉동 육가공 제품을 연간 3000t 규모로 생산하게 된다. 


SPC삼립 관계자는 “그릭슈바인 공장 증설로 냉동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육가공 사업 매출 11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HM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릭슈바인은 지난해 필라프(냉동볶음밥)와 핫도그 출시에 이어 최근 미트류를 출시하며 가정간편식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미트류 신제품은 ‘그릭슈바인 비프 함박스테이크’와 ‘그릭슈바인 비프 미트볼’로, 비프 함박스테이크는 청정 호주산 쇠고기와 쫄깃한 식감을 가진 국내산 돼지고기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으며 달콤한 데미그라스 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비프 미트볼은 큼지막한 미트볼에 토마토와 양파를 갈아 만든 소스를 곁들여 새콤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별도의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바로 먹을 수 있어 반찬이나 맥주 안주로 적합하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전시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