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보로, B2B 식자재 유통에 ‘빅데이터·AI 기술 도입’ 연구 AI 활용해 도매상부터 식당 대상 B2B용 온라인 거래 최적화 제공 목표
이희정 2021-11-25 15:07:04

▲ 왼쪽부터 마켓보로 AI 자문위원 박사 한상기, 윤대균 교수 (사진. 마켓로보)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마켓보로가 자사 서비스 데이터를 통해 B2B 유통 빅데이터 센터 구축 및 AI 기술을 도입해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거래 최적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월 25일(목) 밝혔다.

 

이번 연구는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해 식자재 유통업계에 파편화된 상품 정보 및 다양한 공급자 정보, 구매자 지역 및 업종에 따른 복잡한 거래 조건과 대금 지불 데이터 등을 분석해 상호 최적의 거래를 연결하는 B2B 유통 매트릭스 구축 프로젝트다.

 

그동안 마켓보로는 도매상부터 유통사, 최종 이용자인 식당까지 B2B 식자재 유통 밸류체인(Value-Chain)에 있는 참여자들의 다양한 오프라인 실거래 데이터를 자사의 식자재 유통 SaaS형 서비스 마켓봄을 통해 쌓아왔다. 이를 통해 각 거래 규모에 적합한 AI 기반 매입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해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비용 절감을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AI 견적서 및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마켓보로 개발조직은 올 해 8월부터 한상기 박사 및 윤대균 교수와 TF 리더 이용철로 구성해 데이터 모델링부터 ▲AI도입 기술 검토 ▲해외 AI 활용 사례 ▲고객 체감형 AI 기능 및 UX방식까지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마켓보로 대표 임사성은 “이번 개발은 마켓보로가 B2B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사업 방향의 초석일 뿐”이라며 “앞으로 더욱 빠르게 수집될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실시간 수요 예측과 적정 거래량 및 예상 비용, 계약 유통 및 계약 생산까지 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를 시장에 제공해 온디맨드(On-Demand) 기반의 온라인 B2B Wholesale Marketplace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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