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식품전시회 아누가 2023, 식품 업계에 한 획을 긋다 해외비중 94%, 118개국 7,900개사 참가
정하나 2023-11-28 10:50:18

사진. 라인메쎄

 

국제 식품전시회 아누가(angua) 2023은 118개국 7,900개 업체가 참가해 해외 비중은 94%를 차지했으며 역대 최다 참가사와 사상 최고의 국제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느 리딩 기업부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타트업까지, 세계 식품 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기업이 모여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됐다. 

 

한국, 세계 시장에 제대로 나서다
국제 식품전시회 아누가(angua) 2023가 해외 비중 94%를 차지한 118개국 7,900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기록적인 성과로 막을 내렸다. 활발하게 참가사들이 활동하며 비즈니스 기회가 열렸다. 전시에는 리딩 기업부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타트업까지, 세계 식품 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아누가 2023은 전 세계 식품 제조업과 유통업이 한곳에 모이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 200개국 약 14만 명 해외 비중 80%의 유통 및 무역 관계자가 방문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많이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시회를 참여한 한국 기업 관계자는 “해외 시장 트렌드가 제시된 이번 전시회를 참가하며 초 단위 시대에 퍼스트무버로 도약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국내 참가사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한국은 국내 식품업계를 이끄는 굵직한 기업들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한국관, 충북·충남 공동관을 포함하여 100개에 달하는 기업이 활발한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했다. 


케이팝 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최고점에 이르렀다. 전시장 곳곳에서 한국의 라면, 과자, 음료를 앞세운 해외 유통사의 참가도 적지 않았다. 아누가 2023은 Korea를 강조한 마케팅 전략의 승산을 보여줬다. 

 

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성 제시
아누가 2023에서는 식물성 대체식품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나선 기업들이 많았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성이 대두됨에 따라 식품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2025년 개최될 차기 아누가는 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된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불어 한국은 빠른 속도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대체당 시장이 물꼬를 튼 내수시장 각축전으로 인해, 한국은 제로 슈가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와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국내 제품의 경쟁력은 아누가 2025에서 한국의 입지를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전시회 일정